제주도에서 나고 자라 공주사범대학에서 공부했다. 33년간 충남에서 아이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이웃과 더불어 올곧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삶을 가르쳤다. 네 번 갇히고 세 번 해직당한 남편과 오롯이 한곳을 바라보며 살아왔다. 2012년 퇴직한 후 세종시에서 많은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