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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규조그맣게 가방 만드는 사업을 하며 꽤 오랜 시간 일에 치여 살았다. 마흔을 넘기면서 공허함이 밀려왔다. 그러다 학창 시절 이후 손에서 놓았던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일하면서 틈틈이 읽게 된 책 속에서 치유의 문장을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세상을 살아갈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지극한 독서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 지내다 더는 끌려다니는 인생이 아닌 내가 이끌어 가는 인생을 산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삶의 기적을 맛본 것이다. 책은 나의 한계와 습관, 삶의 굴레를 깨뜨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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