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에 처음으로 어린이 책 글을 썼었다. 그런데 열줄 쓰고 포기했었다. 이 다음에 커서 다시 시도해 보기로 했던 거다. 다 크고 나서는 법학을 공부하고 이런저런 행정 업무 파트에서 일을 하다가 세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서 옛날에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그러니까『꼬마 아이를 먹을래』는 그녀의 첫 작품, 웃기고 귀여운 보석 같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