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한 공학석사 출신으로 이공학의 풋풋한 풀밭 속에서 서정의 곱스러운 꽃을 피우리라는 희망의 시선이 다소 특이하다 할 수도 있지만, 지식의 융합으로 가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요구되는 색조 다변의 시대에 의아하기보다는 오히려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어야 할 것이다. 마음을 풀어 편안한 서정적 노래에 사랑으로의 한마음을 얹기를 바라며 이 시집을 펴냈다.
2003년 첫시집 『삶의 수채화』 발간 이후 『달빛 서정을 노래하다』 『사랑의 강』 『슬퍼도 숨지 마』 『내가 꽃이면 너도 꽃이야』 『마음 살포시 포개어 얹어』를 펴냈고 서정의 좋은 시 창작에 의한 자리매김으로 통일부장관상, 풀잎문학상 대상, 농민문학상, 영랑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현대시인협회 이사, 국제펜회원, 서울문학문인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저 그렇게 들꽃같이 편안하고 잔잔한 고움으로 피어서 내내 봐주기를 바라며 이 시집을 펴내는 바 그 꽃의 주인공은 바로 이 시집을 읽어 주는 독자님입니다.
읽어 부디 함께 꽃을 닮아 가는 향기로움으로 한마음을 얹어 그 꽃빛의 감성 함께 곱게 간직되길 빕니다.
구독해 주는 독자님들이 없다면 비록 좋은 글이라 해도 금방 시들어 빛이 바래고 말 것이기에 사랑으로 애독하는 구독자님들의 에너지는 시인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어 더 좋은 시 노래와 함께 그 곁으로 가까이 다가갈 것입니다.
부디 어여쁘게 시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리산 돌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