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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태원

최근작
2022년 5월 <그래서, 강원>

윤태원

취미로 글을 쓰며 작은 동네서점을 운영한다. 저서로 『인도에서 놀다 온 이야기』 『무거운 것들은 항상 아래로 향한다』 『넷플릭스처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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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무거운 것들은 항상 아래로 향한다> - 2018년 5월  더보기

무거운 것들은 항상 아래로 향합니다. 여기에서 '무겁다'라는 의미는 '어깨가 무겁다', '발걸음이 무겁다', '마음이 무겁다'라고 할 때 바로 그 무거움이죠. 무거움은 무게니까 결국 중력에 이끌려 아래로 아래로 쭉쭉 향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무거운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 축 쳐져 있나 봅니다. 저도 무거운 사람입니다. 무거운 사람이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적어 놓았습니다. 글을 모아 책으로 만들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사실 중력은 아래로 향하는 게 아니라 지구의 중심, 즉 세계의 중심으로 모이는 게 아니겠습니까? 아하, 무거운 것들은 아래로 향하는 게 아니라 중심으로 모이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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