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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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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만 원짜리 엄마>

조은진

헌책방 거리에서 어린 시절을 지냈어요. 지금은 공공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어요. 저는 책과 사람을 좋아해요. 그래서 책과 사람을 이어 주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게 행복해요. 특히 책을 읽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면 무지무지 좋아요. 어린이들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를 쓰는 게 제 꿈이에요. 2013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 작가가 되었어요. 쓴 책으로는 《붕붕 도서관을 지켜 주세요》 《전학 온 라게 김도한》 《날마다 만 원이 생긴다면》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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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2만 원짜리 엄마> - 2024년 4월  더보기

어린이 여러분, 자신의 마음을 감추지 마세요. 그리고 표현하세요. 엄마 아빠가 힘들지는 않을까 혹은 불편하지는 않을까 짐작하고 입을 다물어 버린다면, 엄마 아빠는 내 마음을 알 수 없어요. 이런 일이 쌓이고 쌓이면, 내 마음속에 두꺼운 얼음이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말하고 싶어도 말이 얼음 밑에 깔려 나오지 않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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