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전남대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2006년까지 고등학교에서 윤리를 가르쳤다. 30년 넘게 '나 홀로 제멋대로 클래식 듣기'를 실천하다 인생의 딱 절반이라고 생각되는 나이에 음악 듣기를 정리해 보고 싶어 <클래식 인생 변주곡>을 썼다. 남을 가르치기보다는 스스로를 성찰하는 제2의 인생을 살고자 학교를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