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동그랗게 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왠지 동그란 사물이나 동물을 참 좋아합니다. 그 친구들을 그리는 걸 더 좋아하고요. 동그란 친구들의 이야기를 엉뚱하고 재미있게 그려 보고 싶어서 날마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이 책은 동그란씨가 그린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