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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환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태어나 중동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1986년에 《경향신문》 수습 26기로 입사했다. 각양각색의 부서를 거친 뒤 기자생활 15년을 넘기면서부터 문화부에서 문화유산을 담당했다. 회사의 음덕으로 비무장지대 일원을 1년간 답사하는 기회를 얻었고, 중국과 러시아의 평원을 장기간 탐사하는 귀한 경험을 쌓았다. 한양대 대학원에서 ‘비무장지대 문화유산’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썼다. 지금 사회에디터의 직책을 맡고 있는 와중에도 역사칼럼을 열심히 쓰고 있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라는 팟캐스트와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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