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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수영

최근작
2010년 1월 <태교 동화>

김수영

글을 쓴 김수영은 199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다. 시집으로 <로빈슨 크루소를 생각하며, 술을>, <오랜밤 이야기>를 펴냈다. 현재 북한강변에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한때 한겨레신문사에서 월급쟁이로 몇 년 버티다 프리랜서로 책 만들기를 시작, 13년 동안 100권 가까운 책을 만들었다. 일 중독 컴퓨터 중독으로 노트북을 안경처럼 끼고 살면서 늘 무슨 책을 만들까만 생각하고 있다. 5년 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를 외치며 남편과 두 딸과 함께 북한강변으로 이사를 했지만, 끝내 컴퓨터에서 해방되지 못했다. 지난해 안식월을 가진 이후부터 조금 헐렁헐렁하게 사는 듯한 냄새를 풍긴다. 여전히 노트북을 끼고 살지만 남의 글을 쓰지 않고, 자신만의 여행기나 기획서를 집필하면서 가끔은 여행을 하는 여유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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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문호리 지똥구리네> - 2009년 10월  더보기

욕심을 버리고 살기가 어렵다. 하지만 조금쯤은 그러고 싶었다. 흙을 밟고 살면서 아이들 웃음 소리가 들리는 집. 타샤 튜터 할머니처럼 살지는 못하지만 딱 한 발자국만 뒤로 물러나서 산다는 것. 우리 가족은 무엇을 늘 좇으며 살지만 조금 천천히 좇아가자는 마음으로 이사를 결심했다. 돈을 조금 더 벌며 도시에 사는 것과 조금 덜 벌며 시골에 사는 것. 우리는 이 둘 중에서 후자를 선택했다. 2004년 이사를 결정하고는 2월부터 집을 구하러 양평군 북한강변 문호리로 향했다. 다른 곳이 아닌 문호리에 터를 잡은 이유는 강변에 자리 잡은 초등학교가 아름답기 때문이었다. 학교 도서관에 앉아 있으면 석양 무렵 흘러가는 금빛 물결을 볼 수 있었다. 반짝이는 것들과 흘러가는 것들 사이에 우리 가족도 그렇게 살고 싶었다. 단순하게 자연과 소통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그런 세상에서 아이들과 행복해지고 싶었다. _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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