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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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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정관집>

일선

1533년(중종 28)에 태어나 1608년(선조 41)년에 죽었다. 임진왜란 시기의 선사(禪師)로 성은 곽(郭), 호는 정관(靜觀)이며 연산(連山) 출신이다. 사명유정(四溟惟政), 편양언기(鞭羊彦機), 소요태능(逍遙太能)과 함께 청허휴정(淸虛休靜)의 4대 제자 중 한 사람이다. 15세에 출가해 백하선운(白霞禪雲)에게 ≪법화경≫을 배우고 그의 법화 사상(法華思想)을 전수했다. 그 뒤 법화 신앙에 심취해 ≪법화경≫을 부지런히 독송했고 그 공덕의 뛰어남을 역설하는 한편, 시주를 얻어 3000권의 종이를 마련하고 3000부의 경전을 인출해 보시(布施)하는 등 경전 유포에 큰 공훈을 남겼다. 한때 속리산 법주사(法住寺)에 머물렀고, 만년에 휴정(休靜)의 강석에 참학(參學)해 그의 심인(心印)을 이어받았다. 1608년 가을에 병을 얻어 덕유산 백련사(白蓮社)에서 입적했다.
그는 임진왜란 중에 승려들이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의승군(義僧軍)으로 나아가 전쟁에 참여함을 보고 승단(僧團)의 장래를 깊이 걱정했고, 전쟁에 참여하는 일이 승려의 본분인가에 대해 개탄했다. 또한 도반인 유정(惟政)에게 글을 보내 전쟁이 끝났으니 한시바삐 관복을 벗고 승가(僧家)의 본분을 다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임진왜란 당시 수도승이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양상 중 청정 수도의 측면을 몸소 실천한 인물로 꼽힌다. 저서로는 ≪정관집≫ 1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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