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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나카지마 아츠시 (中島 敦)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09년

사망:1942년

최근작
2024년 5월 <나카지마 아츠시 소설 전집>

나카지마 아츠시(中島 敦)

일본의 소설가. 도쿄의 한학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재혼, 계모의 사망 등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십대 초반 5년 동안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의 경성에서 자랐다. 열한 살 때 지구와 인류가 언젠가는 멸망하고 태양도 없어질 것이라는 말을 수업에서 듣고 큰 충격을 받고 삶의 무의미함에 대한 절망으로 신경쇠약에 걸렸고 이후 존재의 불확실성이라는 형이상학적 불안에 사로잡혀 철학적인 문제에 대한 숙고를 거듭했다. 학창 시절 성적은 항상 최상위권이었고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잡지를 만들어 한시와 소설, 서양문학 번역 등을 발표했다. 5년제였던 당시 중학교를 4년 만에 졸업하고 제일고등학교(현재의 도쿄대학)를 3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다. 도쿄제국대학 국문과에 입학해 동서양 문학을 다양하게 섭렵하고 문예부 위원이 되어 몇 편의 습작을 발표했다. 도쿄제국대학을 졸업한 뒤 요코하마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소설을 집필하다가 지병인 천식 발작이 점점 심해져 요양을 겸해서 팔라우 남양청의 교과서 편수 서기관으로 근무했으나 건강이 오히려 악화되었다. 팔라우로 떠나기 전 지인에게 맡겼던 작품들이 문예지에 발표되어 ‘일본의 아나톨 프랑스’ ‘아쿠타가와의 재림’이라는 격찬을 얻었고 『빛과 바람과 꿈』으로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일본으로 돌아왔으나 그해 연말에 지병인 천식 악화로 33세에 병사했다. 눈물을 흘리며 "쓰고 싶다, 쓰고 싶다",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모두 토해내고 싶다"고 말한 것이 마지막 말이었다고 전해진다. 사후에 출간된 전집으로 그의 문장의 투명성과 아름다움이 높게 평가받아 마이니치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인 『산월기』는 일본의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가장 많이 실린 작품으로 일본의 '국민소설'로 평가받고 있고 『이릉』 『제자』 역시 교과서에 단골로 실리는 작품이다. 그 외의 작품으로 『빛과 바람과 꿈』 『나의 서유기』 『문자화』 『남도담』 『호빙』 『카멜레온 일기』 『낭질기』 절필 작품이 된 『명인전』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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