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스 브렛은 멜버른의 알프레드 병원에서 상담가로 활동하는 임상심리학자이면서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시인이고, 또 아이를 잘 키우려고 노력해온 엄마이기도 하다. 그는 곧 유치원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걱정하고 있던 네 살바기 딸 아만다를 위해 <그래, 네 맘 알아. 엄마 얘기 들어볼래?(Annie Stories)>를 쓰게 되었는데, 임상심리학자이면서 시인이기도 한 그의 장점이 조화를 이루어낸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