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과 30년을 함께 했기에 앞으로의 시간이 더욱 기대되고, 소중한 직장을 30년 다녔기에 앞으로 저에게 주어질 새로운 소임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2021년 어느 날, 왼쪽 귀에 찾아온 돌발성난청으로 제 내면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의 30년은 더욱 소중해진 오른쪽 귀를 잘 보살피며, 좋아하는 걷기와 독서를 하면서 고요한 삶을 즐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