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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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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한 권으로 마무리하는 취업자소서 완전정복>

이은규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정치철학)을 수료하고 서울대, 강원대, 한국교통대, 인하대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공주대학교 강사로 근무하면서 인문학적 가치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문학 연구소 ‘리케이온’의 대표로 삶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 정의로운 시민의 구체적인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논술과 토론, 구술 면접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위해 관련된 책자들을 저술하였으며, 고교 교과서 및 논술 참고서를 집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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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한 권으로 마무리하는 취업자소서 완전정복> - 2023년 2월  더보기

∥저자 인터뷰 1. [한 권으로 마무리하는 취업 자소서 완전정복]을 발간한 목적이나 취지는 무엇인가? 취업하기 위해 수많은 자소서를 쓰고 입사에 도전하는 취준생을 많이 지도하였습니다. 제가 인사담당자의 관점으로 본 취준생의 자소서의 대부분은 끝까지 읽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취업 준비생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누군가에게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자신의 역량이나 비전을 취업하고자 하는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사업 방향에 맞게 작성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2. 취준생들이 자소서를 잘 쓰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취업 준비생이 자소서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기업은 취준생을 회사원으로 만들어 이익을 최대화하는 곳입니다. 기업 경영방침에 맞는 자신의 핵심역량을 파악하고 그에 맞도록 자신의 경험을 써야 합니다. 이를 알기에는 지원자의 경험이 일천하고 인식의 폭이 좁죠. 또 하나 우리나라 초중고의 교육 현실이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글쓰기는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여 관찰하고 이를 글로 써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능력입니다. 예전에는 초등학교에서 일기를 쓰고 선생님이 첨삭이나 피드백을 해주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권 문제로 다 사라졌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도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두뇌활동이 왕성해지는 고등학교는 입시 문제 풀이에 바빠 글을 쓰기 더욱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대학이 교양으로 글쓰기를 제대로 가르치는 것도 아닙니다. 취업을 앞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가고자 하는 기업에 맞게 글을 써본 경험이 거의 전무합니다. 3. 자소서를 작성할 때 취준생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첫 문장은 그냥 쓰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내가 쓸 자소서는 이 문장을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쓸 것이라는 임팩트를 줄 수 있는 한 문장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자소서의 내용을 보여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의미 있는 문장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긍정적이고 성취가 있는 글이어야 합니다. 취준생은 자신의 장단점을 소개하면서 ‘두더지처럼 파고들기’라 썼습니다. 하지만 이는 앞뒤 재지 않고 밀고 들어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두더지라는 동물이 그렇게 친근하지도 않고 뭔가 긍정적인 인상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몰입하면 끝까지 결말을 보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로 첫 문장을 바꾸도록 코칭 하였습니다. 첫 문장을 잘 가다듬는 것이 좋은 자소서를 쓰는 일차 관문입니다. 4. 또 다른 주의점이나 충고가 있다면 무엇인가? 자신의 장단점을 쓸 때입니다. 특히 단점을 쓸 때입니다.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는데 자소서 작성자는 이를 단점이라 생각할 때입니다. 자소서의 내용은 ‘저는 한 번에 여러 가지를 하는 멀티태스킹을 못합니다. 일할 때 너무 심취한 나머지 팀장께서 저를 부르는 목소리를 왜 못 들었냐면서 답답해하실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였습니다. 관점을 달리한다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인사담당자가 선택하는 장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몰입하여 과업을 해낸 사례를 들어 연결하고 보여줘야 합니다.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보는 시각의 전환은 적절한 코칭으로 가능합니다. 5. 잘 쓴 자소서는 어떤 것인가? 읽을 때 한 번에 끝까지 쭉 읽히는 자소서입니다. 잘 쓴 글은 막힘이 없습니다. 기업의 경영방침과 목표를 취준생이 자신의 경험으로 잘 녹여냈기에 인사담당자는 쉽게 글을 읽을 수 있다. 편하게 읽히기에 그만큼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보다 잘 읽히기 위해서는 세부적으로 맞춤법과 적확한 어휘의 사용과 같은 요령이 필요합니다. 6. 고졸 자소서와 대졸 자소서를 쓰는데 차이가 있는가? 자소를 쓰는 맥락과 내용의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분량이 고졸이 글자 수가 적어요. 다른 면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적은 글자를 사용하여 압축적으로 자소서를 써야 하기에 고졸 자소서가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7. 앞으로 자소서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요즈음은 추세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면접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자소서 쓰기 등이 있지만 AI가 면접까지 해주지는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스스로 자소서를 쓰고 첨삭하고 다시 쓰는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면접까지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책에 자소서를 쓴 취업 준비생과 인터뷰한 내용을 실은 것은 자소서 쓰기가 면접과 어떻게 연결된 것인가를 알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또한 자소서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8. 자소서를 잘 쓰기 위해서 어떤 태도를 갖고 준비해야 하는가?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쉽게 주어진 현실은 없습니다. 삶은 힘들고 고달픈 겁니다. 이 어렵고 힘든 삶을 스스로 개척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인 삶을 산다면 자소서를 잘 쓸 수 있습니다. 코칭을 하면서도 이 정도면 붙겠다는 생각이 드는 자소서가 있습니다. 스스로 동아리 활동이나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열정을 갖고 뛰어든 자소서는 그 내용이 다릅니다. 눈에 확 뜨이죠. 직장에서 10년 이상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인사담당자나 면접관은 순식간에 직관적으로 잘 쓴 자소서를 파악합니다. 굳이 끝까지 읽지 않아도 바로 판별합니다. 이들에게 선택받는 자소서를 쓰려면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9. 마지막으로 취준생이 빠른 시일 내에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인사담당자를 설득하는 글쓰기는 절대 쉽지 않습니다. 글로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구조가 있어야 합니다. 앞에 문장과 뒤의 문장이 서로 잘 연결되어야 합니다. 또한 읽는 인사담당자의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어휘로 작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자소서를 쓰는 방법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합격한 자소서는 어떻게 글의 내용과 형식이 구성되어 있는지,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디자인하여야 하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책에 자세하게 자소서가 첨삭을 통해 변화되는 과정과 실제 합격 자소서 사례가 있습니다. 책을 참조하시면 충분히 자소서를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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