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이종범 (李鍾範)

최근작
2008년 2월 <사림열전 2>

이종범(李鍾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조선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파견교류교수(1993),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객원교수(1995)를 거쳤고 현재 조선대학교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호남인이로소이다> 등이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사림열전 1> - 2006년 7월  더보기

<사림열전> 1권 이후 벌써 1년. 쉽게 마칠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거장들의 격정과 기량에 익숙하지 않아 한없이 움츠러들다가, 이들의 문장이 어두운 시대를 기억하는 노래이며 화해를 향한 진실 규명과 역사투쟁의 소산임을 알았을 때에는 숨을 죽였고, 이들의 공부가 세상과 함께 착하고 싶었던 철학적 성찰이며 미래와의 대화였음을 살피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들의 고뇌와 침묵은 왕도정치와 문명을 향한 소망의 크기만큼 깊고 무거웠으며, 그러기에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풍경이 아스라이 펼쳐질 때에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동안 한국현대사의 희생과 유폐의 풍경을 되작거리곤 하였다. '사림의 시대 이후의 사림'이 붕당정치로 치달으면서 전기 사림파의 다채롭고 치열한 여정을 잊어갔듯이 혹여 오늘날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고민하는 우리가 지난 세기 침묵의 상흔을 밑그림으로 감추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 2권 서문 중에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