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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윤일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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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큰글자책] 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

윤일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94년 『사람의 문학』 1998년 『현대문학』 등에 시를 발표하고 시집 『낙동강』을 출간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꽃처럼 나비처럼』 『낙동강이고 세월이고 나입니다』 등이 있고, 인문·교육 관련 저서로 『불혹의 아이들』 『부모의 생각이 바뀌면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 『시지프스를 위한 변명』 『밥상과 책상 사이』 『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 『낙동제일강산 영벽정』 『대구의 인문(공저)』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아침이 오면 불빛은 어디로 가는 걸까』 『시로 더 좋은 세상 만들기』 등이 있다.
‘책 읽기와 문학 교육을 통한 미래의 길 찾기’, ‘좋은 부모 되기 운동’을 하기 위해 15년간 ‘윤일현의 금요강좌’를 진행했고, 1천 회가 넘는 대중강연을 했다. 30여 년간 신문, 방송, 잡지 등에 교육, 문화, 시사, 독서 관련 글을 쓰고 있다. 제14, 15대 대구시인협회 회장을 지냈고, 지금은 윤일현교육문화연구소 대표로 있다. 제15회 낙동강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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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래도 살아남아 사랑해야 한다> - 2023년 6월  더보기

지난 3년 코로나19 탓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바깥 활동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 살았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다. 밤의 적막뿐만 아니라 대낮의 고요에도 익숙해졌다. 눈이 피곤하면 습관적으로 창밖을 바라보곤 했다. 6월의 뜨락에 활짝 핀 수국, 버들마편초, 수레국화, 초롱꽃, 사파이어세이지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꽃들은 흔들리다가 어느 순간 잠시 정지한다. 나비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원하는 곳에 내려앉는다. 그 단조로운 반복이 참 보기 좋다. 몸이 굳지 않도록 강변을 걷는다. 마음의 경직을 막기 위해 읽고 생각한다. 글쓰기는 나를 흔드는 작업이다. 고통스럽지만, 이리저리 흔들다 보면, 어느 순간 나비 한 마리 내 가슴 속에 깃드는 것을 느낀다. 읽고 쓰는 이유다. 위선과 허위, 몰염치와 몰상식의 시대다. 상식은 극복과 존중의 대상이다. 상식에 도전하기 위해 시를 쓰고, 상식을 조롱하는 시대와 맞서기 위해 산문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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