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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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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보험, 왜 싸우는지?>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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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좋은 습관이다” 군대는 매우 중요하다. 군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다. 국가의 성립과 발전없이 민족이 흥륭할 수는 없고 국가를 지키는 것이 군대이다. 한 국가에는 무엇보다 영토와 주권의식이 중요한데 그 안정장치가 군대이다. 이를 국가주의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 군대는 전쟁의 가능성 때문에 존재하므로 조직과 기율로 무장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특징이 특유한 문화를 낳는다. 적에 대한 인식은 명확해야 하고 이것이 불명확하면 전쟁이 발생한 때 패전할 수 있다. 그리하여 정신교육이 대단히 중요하다. 신세대 중 일부이겠지만, 사명감이나 헌신성이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나만의 기우(杞憂)일까? 군 복무기간을 인생의 단절기, 손실로 생각하는 사람도 없지 않는 듯하여 걱정이 앞선다. 이런 때일수록 신세대 장병의 충성을 유도하기 위해 지휘관은 과거보다 높은 도덕성을 지녀야 한다. 우리 사회도 군 복무기간이 단절기가 아님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군 복무자를 애국자로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하여 자유민주주의의 장점을 살려 대한민국을 왜 지켜야 하는가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맹목적 평화주의자들은 특히 위험하다. 이들은 전쟁이 항상 그 목적을 달성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 주장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사실, 중세교회의 주요 신학자들도 침략전쟁은 반대했지만, 야만인에 대항한 성소의 방위를 임무로 한 방어 전쟁은 한결같이 긍정했다. 종교와 공공의 안녕을 위하여 가난한 자와 억압된 자에 대한 사랑으로 창과 방패를 든 신의 아들들은 숭앙되었다. 유럽에서 이러한 전통은 공인된 것이다. 물론 십자군 전쟁처럼 세속적 욕구가 표출되어 무고한 양민을 해친 적도 있다. 그러나 모든 전쟁이 그러한 것은 아니었다. 기만적 평화주의자들의 주장은 거짓된 가르침이며 평화주의를 이단을 위해 봉사하게 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그 사랑은 진실의 나약하고 기만적인 왜곡일 뿐이다. 이들은 때때로 평화는 그 자체가 목적이라는 달콤한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나약함에서는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맞고 그 전쟁의 비참한 희생자로 전락한다. 그리스도께서도 “나는 평화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칼을 주기 위해 왔다”고 하셨다. 신께서는 정의와 법과 자유를 수호하는 것을 우리의 과제로 정했다. 참된 평화는 올바름을 추구하는 지난한 노력에서 찾아진다. 결국 평화는 저절로 떨어져 받아먹는 감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 감나무 위에 올라가 따먹어야 하는 감 열매이다. 국제사회에는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 우리 군대는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그리하여 군인은 용감해야 하지만, 훌륭한 기사도와 같은 도덕성과 신사도를 갖추어야 더욱 존경받는다. 어떤 군대든지 용감한 전투 능력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항상 상황은 변한다. 전략적 판단, 국민과 함께 하는 일치의 정신, 국군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무책임한 정치주장에 대한 방어능력이 없이는 훌륭한 군대가 아니다. 이는 이미 6.25 전쟁, 월남전, 이라크전 참전 등에서 우리 군대가 경험한 바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군인에게 독서는 가장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가장 창조적인 사고를 해내는 것이다. 이는 마치 체력과 같아 군인은 문·무를 겸비할 때 가장 완벽한 무인(武人)으로 만들어진다. 이 책은 군 생활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는 매우 훌륭한 안내자이다. 장 소령은 입대와 동시에 주어진 환경을 활용하고 분석하자고 한다. 또, 군 생활 540일 집중하면 전역 후 인생이 달라진다고도 조언한다. 군대는 더 이상 외롭고 두려운 곳이 아니라 꿈을 실현시켜 줄 분장실임을 고백하였다. 많은 장병들이 장소령이 쓴 이 책을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 “군대는 어항 속 금붕어처럼 모두 똑같은 옷을 입고 같이 밥먹는 공적(公的) 공간이지만, 시간을 때워야만 하는 어항이라고만 생각지 말자. 거대한 강으로 생각하자. 꿈을 키우자. 이 연못에서 작은 붕어로 살며 잉어가 되는 정도의 꿈만 꾸지 말자. 거대한 용이 될 미래에 투자하자! !” 이 얼마나 멋진 참 군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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