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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유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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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꿈속의 꿈>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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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5일 출고 
≪달푸미시 연가≫에는 오세윤의 삶의 내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일상들을 결코 과장하거나 포장하지 않고 진솔하고 또 잔잔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다. 독자들은 오세윤이 자신의 삶에서 터득한 일상의 소중함과 따스한 추억들, 그리고 순환되는 자연의 이치와 아름다움이 무엇이고 어떤 의미인지 아주 편하게 듣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오세윤의 삶과 시에 진정성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오세윤의 또다른 덕목 하나는 우리말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이다. ≪달푸미시 연가≫에는 이젠 일상에서 쓰이지 않는 아름다운 우리말들이 살아나서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이 점 하나만으로도 오세윤과 ≪달푸미시 연가≫에 대한 평가는 별이 다섯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5일 출고 
송정섭은 일흔이 다 되어 등단한 시인이다. 40대 초반에 소설가로 문단에 이름 석 자를 내밀었지만 30여 년이 흐른 지금 시인이 되어 첫 작품집을 내게 되었다. 소설가인 그가 무엇 때문에 다시 시인이 되었을까. 그는 자신이 경험하거나 관찰한 세상과 세상의 일들을 가슴속 저 밑바닥에 모아 곰삭혀 다시 세상에 토해놓는다. 이는 소설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작업이다. 모름지기 시인은 자신의 내력뿐 아니라, 소소한 일상사들, 반복되는 자연 현상들, 정치·사회적인 사건들까지 모두 가슴속에서 젓갈처럼 숙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송정섭은 짧지 않은 투병 생활과 시련을 극복해내면서 자연스레 내적 고통을 시적 노동으로 승화시켰다. 그리고 마침내 제1회 민중문학상 시 부문 신인상을 받음으로써 시인이 되었다. 송정섭의 시들은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슬퍼하고 또 때로는 새로운 상상력으로 우리에게 시를 읽는 즐거움을 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송정섭의 시에는 세상과의 투쟁과 대립보다는 세상 속에서 다치고 상처 입는 자아에 대한 깊은 연민들이 있다. 이것이 바로 송정섭의 시가 지니고 있는 힘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5일 출고 
몇몇 동무들과 함께 우포늪의 일출을 맞이한 적이 있다. 그때 손남숙 시인은 새벽 늪의 고요한 숨결과 안개로 뒤덮인 황금빛 아침을 카메라에 담아냈는데, 그녀가 한순간에 포착한 우포늪은 신비와 경외 그 자체였다. 오늘 다시 순정한 마음으로 길어 올린 그녀의 시들을, 아름다운 다독임과 사랑스러운 울림이 투사된 또 다른 자연을 만났다. 생명과 평화에 대한 그녀의 오랜 노력이 자연에 저장되고 더욱 세밀하게 아름다워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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