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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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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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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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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인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갈등 그리고 대승적 화해의 메시지를 흥미롭고 예술적 완성도 높은 작품에 담아온 고광률의 신작 장편 『성자의 전성시대』는 우선 재미있다. 그리고 상황 묘사와 성격 탐구라는 소설의 미덕에 충실하면서 흥미로운 픽션, 새로운 시대 우리 소설의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이 작품에서 우리는 사회의 빛과 그림자, 나아가 성찰과 정화라는 소중한 화두를 발견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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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고도 넓은, 아무렇지도 않은가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오묘한 이 화두를 시인은 우리에게 들려주려고 이 시집을 펴냈을지도 모른다. 느티빛. 눈길을 끌거나 튀지 않으면서도 자연과 세상의 모든 화려함을 포용하는 그 색깔, 느티빛 옷을 입고 노을을 바라보는 정경에 우리는 동참한다. 삶에 대한 외경을 간직하면서 성실하고 진지하게 살아온 지난날이 키운 예지의 나무 그늘 아래로 비치는 노을은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그 노을 속에서 쓰여질 더욱 아름답고 오래 기억할 시편들을 기대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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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그 시대가 감당하는 무게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려는 노력에 게으른 사회는 불안하다. 그러므로 청년 시인이든 노년 시인이든 자신의 감성 영역이 닿는 범위에서 공동의 고민과 현안에 심미적인 탐구를 경주하려는 의지와 실천이 중요해 보인다. 김동준 시인은 그런 의미에서 늙음의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그 본질과 속성을 규명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시도를 시로 표현하는 일에 성실하다. 시인으로서 이런 현안에 대하여 제시할 수 있는 생각이나 대안은 본질적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지만 문학과 시에서 그 시대의 고민과 과제를 끌어안고 함께 궁리해보는 일은 더없이 중요하다. 가족 구성원의 일상적 행동으로 조망해보는 늙음의 문제는 그래서 실물감을 높인다. 이렇다 할 효과적인 뾰족한 해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와 같은 정황을 상정하며 더불어 공감하는 일 만으로도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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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특히 시가 노래하는 주제는 본질적으로 상투어, 상투적 표현일 수 밖에 없다. 삶과 죽음, 사랑과 만남, 이별, 고향과 자연, 어린 시절의 추억 같은 제한된 범주에서 길어오는 착상을 시인의 고유한 감성과 사고의 틀에서 변용시켜 노래한다. 권순해 시인은 이런 보편적 제재에 접근하다가 멀어지고 다시 회귀하는 과정에서 내공을 보여준다. 삶에서 우러난 체험으로, 독서와 사유를 통해 진솔한 자신의 문제로 치환시킨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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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시인이 80세, 산수(傘壽)를 맞아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는 자연과 시가 맺을 수 있는 바람직한 이상과 적절한 거리 그리고 그 결과 창작된 결정체로서 자연을 노래한 작품이 드러내는 경륜과 공감대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룰 수 있는 제제이면서 아무나 일정수준에 오르기 어려운 자연이라는 대상이 그간 장덕천 시인이 거쳐 온 30여 년 시력의 내공에 힘입어 깊이 있고 다양하게 개진되고 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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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순 시인의 근작 시편들은 신선하면서 안정감 있는 서정을 기반으로 소통과 교감이라는 시의, 문학의, 예술의 소임에 충실하고 있음을 기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꽃’은 이번 시집에서 박대순 시인의 많은 관심을 기울여 형상화한 대상이다. 흔한 제재, 특별할 것 없는 주제로 인식되는 꽃에 대한 보다 밀착된 눈길, 가까이 다가선 호흡과 교감으로 추상과 구체, 불가시와 가시 그리고 주체와 객체간의 거리를 넘나들고 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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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공급의 역전현상 속에서도 시(詩)는 끊임없이 생산, 유통된다. 소비자-독자의 취향과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넓어지는 이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여전히 표피적인 낭만감성에 기댄 작품은 넘쳐나는데 대체로 과도한 조미료와 향신료에 의존한 가운데 메시지와 제재의 본질과 풍미는 희석되고 있다. 현대시의 이런 상황에서 최병석 시인의 작품은 변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한다. 별다른 수사학이나 상징, 이미지 차용 없이도 오래 정제된 내면의 정감이며 독특한 호흡이 진솔한 리듬을 타고 소통과 공감의 물꼬로 연결된다.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는 소박한 언어, 적절한 탄력의 서정노출, 삶의 저변과 정수를 따뜻하게 노래하는 웅숭깊은 목소리는 특히 개성적인 향토의식에 힘입어 증폭된다. 미세한 일상에서 광활한 우주까지 자유롭게 왕래하는 시인의 스펙트럼이 이제 적정항로에 진입하였음을 이 시집은 보여준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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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의 제목인 『슈즈를 타고』는 이태진 시인의 시를 상징적으로 압축하고 있다. ‘…타고’보다는 ‘…신고’라는 표현이 상식적이지만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역동적인 상상력이 돋보인다. 구두, 신발이라는 어휘 대신에 고른 ‘슈즈’라는 단어는 이국 취향을 바탕에 깔고 언어의 암시력과 실험 정신을 북돋우고 있다. 도시서정이라는 평범한 정의로는 이태진 시인의 시 영역을 적절하게 요약하기 힘들다. 미세하게 흔들리며 움직이는 일상의 반복, 화려한 도회지 한구석에서 피어났다 사라지는 쓸쓸하고 화려한 감성을 노래하면서 그의 시는 넓은 시선 속에서 나날이 깊어진다.
9.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유학과 외국생활 가이드가 봇물을 이루는 이즈음, 이원종 교수 부녀가 공들여 엮은 이 책은 여러 미덕을 가지고 있다. 우선, 미국 유학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허황된 꿈이나 환상 또는 무모함을 걷어내고 현실을 그대로 직시하게 한다. 그리고 최대 관심사인 유학비용 등 경제적 부담에 대해 소비자 입장으로 접근하여 세밀하게 안내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대쪽 같은 선비이며 교육자인 이원종 교수의 웅숭깊은 철학과 섬세한 안목이 배어 나오는 이 책은 미국 유학을 성공으로 이끄는 미덥고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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