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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김우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충남 서천

최근작
2024년 4월 <우즈벡 아리랑>

우즈벡 아리랑

21세기 한류체험 디카 장편소설 『우즈벡 아리랑Uzbek Arirang』을 출간하며 바람이 옷깃을 여미는 싱그러운 2023년 가을. 21세기 지구촌 나그네 한국어 문학박사의 숙명 같은 국위선양의 길.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왔다. 푸르고 너른 서해바다를 박차고 허공에 오른 아시아나 비행기는 상공 17,000피드를 유지하며 시속 700km로 날아 7시간만에 중앙아시아 대륙 우즈베키스탄 국제공항 타슈켄트 공항에 밤 8시 도착했다. 이렇게 시작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 국립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의 생활. 2024년을 봄을 맞으며 고국 대한민국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 언어와 생활, 학교생활이 힘들기는 했어도 행복했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정서와 인정이 비슷하여 친절하고 맘씨 좋은 사람들. 귀국길 기념으로 21세기 한류체험을 장편소설로 재구성한 『우즈벡 아리랑(Uzbek Arirang)』 저서를 내놓는다. 이 저서는 지난 1984년 시집 『푸른 소나무』를 시작으로 2024년 현재 40권째로 출간했다. 자식으로 보면 40여 명을 출산했다. 이를 보고 주변에서는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김 교수님 대단하십니다. 정력도 좋아요. 허허허……”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의 주인공입니다. 가는 곳마다 어떤 시간과 장소에서도 사람·사건·사물의 영향을 받지 않고 부화뇌동없이 남다른 철학정신으로 맡은 바 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응원합니다.” 외롭고 험난한 한국어 외길 인생 20여 년. 지난 2019년∼2020년까지 한국해외봉사단 코이카 파견 아프리카 탄자니아 외교대학 대외관계연구소 한국어학과에서 국위선양을 하였다. 그 후 코로나로 인하여 3∼4년 정체되었다. 그러나 ‘지구촌 나그네’는 앉아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2022년 6월∼7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안디잔대학교 초청으로 안디잔을 방문하여 한국어 수요조사를 마치고 귀국하였다. 이어 이번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귀국하는 것이다. “낯선 문화, 언어의 장벽, 음식 등 환경이 열악할 터인데? 왜 그리 고생을 사서 하느냐?” “소는 누워 있어야 하고, 한국어는 지구촌 80억 인류가 그리워하는 말. 따라서 해외로 한국어 곁에 누으려고 합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21세기 한류체험 디카 장편소설 『우즈벡 아리랑(Uzbek Arirang)』의 주인공 김한글 교수의 눈을 통하여 웃고 울었던 이야기들이다. 한류체험 글이라서 일반적인 문학소설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다, 독자 제현의 혜량 바랍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십 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 ― 『우즈벡 아리랑(Uzbek Arirang)』 중에서

작가가 만난 사람들 세번째

작가가 만난 사람들 세 번째호 출간하며 문학의 강(江)으로 만난 소중한 인연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은 별이 하늘에 있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저 별들은 저마다 우주의 섭리에 의하여 규정된 궤도에서 서로 만나고 또 헤어지는 인연의 존재이기에 그렇다. 오늘날 ‘작가가 만난 사람들’이 그러하다. 십 수 년 전 부터 주변의 문인들의 요청에 따라 자신이 출간하는 저서에 ‘작품해설’을 써 주고 있다. 문학적으로 분류하면 평론(評論)분과에 해당하지만 그리 현학적이지는 못하다. 그저 지인의 작품집에 일반 독자들이 작품을 대 할 때 편안하게 안내해주는 정도의 ‘작품해설’이며, 문학 장르(Genre)의 작품을 읽는데 한 자루 촛불을 들고 같이가며 도란도란 말을 주고받으며 안내하여 주는 정도이다. 지금 살고 있는 대전을 비롯하여 전국 각 지역의 시인과 수필가, 소설가와 해외지역의 중국, 미국, 일본, 호주 등의 문인들과 문학을 통하여 소중한 ‘인연’의 다리를 놓고 있다. ‘인연’ 이야기를 하다 보니 피천득 선생님의 저 유명한 ‘인연’이란 글이 떠오른다. 97세의 연세로 사시다가 돌아가신 이 시대의 마지막 천의무봉(天衣無縫)으로 불리는 훌륭하신 수필가이자, 노신사였다.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가?’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2012년 1월 [작가가 만난 사람들 제1호]를 시작으로 2015년 5월 [작가가 만난 사람들 제2호]에 이어 이번 2018년 [작가가 만난 사람들 제3호]를 출간한다. 작가가 만난 사람들의 인연은 흔한 길거리 만남도 아니고 글동네 문학이란 강을 통하여 만났다. 따라서 이런 소중한 인연이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소중한 분들과의 인연을 오래토록 간직하고 따뜻한 우정의 다리를 놓고 강물 따라 흐르기 위하여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작가가 만난 사람들’의 저서는 대략 이렇게 편집하였다. 제1장에는 ‘시의 영혼을 다듬는 文士들’이라는 주제로 시인들의 작품해설을 수록하였다. 그리고 제2장에는 ‘산문 그 너른 삶의 지평’이라는 주제로 수필과 소설의 작품해설을 담았다. 제3장은 ‘삶의 향기를 주는 아름다운 서정’라는 주제로 그간 만난 문인과 사회인들 중에서 책이나 글 등으로 만나 인연이 된 분들의 글과 자료를 실었다. 끝으로 제4장은 ‘해외 동포 시인, 작가, 그리고 만나고 싶은 이여!’이란 주제로 해외동포 지인들의 글과 자료를 실었다. 어둠을 불평하기보다는 단 한 자루의 촛불이라도 밝히고 사는 것이 낫다고 한다. 위대한 사람은 시간을 창조해가고 범상한 사람은 시간에 실려 간다. 그러나 한가한 사람은 시간과 마주 서 본 사람이라고 한다. 오늘도, 내일도 문학의 강(江)으로 만난 소중한 인연은 흐르고 또 흐르겠지 ……. 끝으로 부족한 작품을 모아 한 권의 책이 나오기 까지 힘써 도와주신 오늘의 문학사 리헌석 사장님과 이금옥 편집진,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대전중구문학회 회원님들, 그리고 알토란같은 지원금을 도와주신 대전문화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9년 새해를 준비하며 우리나라 너른 땅 한밭벌 문인산방에서 나은 길벗 쓰다

코시안

21세기 다문화 시대를 맞아 대학원에서 한국어와 국어국문학을 연구하며 코시안을 만난 것을 계기로 다문화사회현상 장편소설 『코시안』을 쓰게 되었다. ‘코시안’이란 용어는 1997년경 다문화가정이 그들 스스로를 가리키는 말로 처음 사용되었고, 2000년대 들어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의 여성과 한국 남성 간의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많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이후 취업을 위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이 2018년 말 현재 200만 명에 육박한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들어와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인 아내와 아시아인 남편,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로 이뤄진 ‘코시안 가정’이 늘어나면서, 그중 상당수가 언어와 문화, 생활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안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충남과 대전에도 코시안이 2,0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보다는 배타적인 단일민족의 풍토 등으로 외모가 다른 코시안을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몇 해 전 어느 방송사에서 <깜근이 엄마>라는 제목으로 코시안에 대해 다룬 드라마가 방영되어 사회적 이슈가 되며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늘어나는 코시안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과 관심은 부족한 실정이다. 피부색이 다르고 인종이 다르지만 이들은 분명 한국인이다. 이들이 당당한 한국인으로 상처를 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슴을 크게 열고 보듬어야 한다. 문학은 시대를 딛고 걸어가고, 시대는 문학을 업고 간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이 소설은 작금의 다문화시대를 업고 쓴 현재 사회현상 장편소설이다. 다문화사회로 가는 우리 한국 사회를 비롯하여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의 아시아 여러 국가의 사회문제를 고민하며 이를 소재로 한 스토리를 옴니버스(Omnibus) 형태로 써나갔다. 모쪼록 이 소설이 라이따이한, 한궈쓰성쯔, 코피노를 비롯하여 많은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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