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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향

최근작
2016년 11월 <유희와 치유>

손님과 대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연극은 무엇을, 어떻게 고민하고 있는지 관객과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극은 내가 주력하는 분야이지 문화의 전부는 아니다. 그리고 연극은 대중적인 타 장르와 결합, 소통 하고 있고 이를 통해 연극이 더 빛을 발할 수도 있으니 연극뿐만 아니라 극적인 요소를 갖춘 모든 매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나는 평론을 쓸 때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을 늘 염두에 둔다. "연극은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나", "어떠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나", "연극이 제대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연극 관객들은 반드시 팜플렛을 구입해 배우와 연출뿐만 아니라 스텝들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현장의 연극인들은 연극 평론 역시 땀 흘리는 스텝의 한 부분임을, 적이 아닌 아군임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최인훈 희곡 창작의 원리

연극기호학은 극작가만을 창조의 주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연출가.배우.비평가 역시 주체로 보고, 그들이 해석하는 텍스트에 비중을 둔다. 연극기호학은 희곡과 공연을 분석할 때에 기호들의 형태적 구성, 무대 종사자들, 관객에 의한 의미작용 등의 역동적 관계에 역점을 두는 방법론이다.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에서 마을 사람들이 아기를 쫓는 극행동은 서양 비극의 처절한 운명과의 대결은 아니지만 동양 정서 속에서의 또 다른 저항이며 패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둥둥 낙랑둥'의 의의는 비극적인 구조를 통해 보편적인 갈등 구조를 그려내고 비극적 계몽의식, 현실 비판의식, 역사의식을 지니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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