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권현옥

최근작
2022년 10월 <말하고 싶은 것과 말하고 싶지 않은 것>

속살을 보다

마음을 바라보기 위해, 세상을 보는 내 마음을 되짚기 위해 글을 쓴다. 속살을 보일 수 있는 용기를 얻기 위해, 모든 속살에 연민을 갖기 위해 글을 쓴다. 그 과정 후에 오는 약간의 성숙은 기쁘다. 병을 털고 일어날 때의 순수한 기운처럼, 쇠잔한 듯 홀가분한 생리(生理)에의 복종이 즐겁다. 문학은 신기루와 같고, 신기루를 위한 인간의 알리바이가 역사라고 한 누군가의 말처럼 나는 내 삶 앞에 문학을 놓고 황홀한 듯 따라간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