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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홍미영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충청북도 제천

직업:시인

최근작
2013년 4월 <춤추는 보릿자루>

꽃도 슬플 때 있어요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들이다. 무쏘의 뿔처럼 그냥 달렸다. 어느덧 불혹 아직도 미성숙 된 자아로 날마다 힘겹지만 즐겁게 씨름하고 있는 중이다. 천진한 바보인 척하지 않아도 이미 난 아둔하고 둔하지만, 세상은 내가 사랑한 만큼의 사랑을 주고 또 바라본 만큼의 꿈을 안겨주기에 현재의 내겐 가당치 않다고 느끼는 삶조차 사랑을 하며 또 꿈을 꾸어본다. 내 안 그대와 나의 경계는 없는데 늘 현실의 경계에 얽매여 사랑할수록 고독에 몸부림치는 내가 사랑하는 그대는 누구이고 또 나는 누구인가? 오늘이라는 길을 걸으며 울고 웃고 또 노래를 부르며 시를 쓰며 나의 삶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기도를 한다. 펄 속으로 파고드는 물고기처럼 시의 세계로 빠지기 더욱 진저리치도록 삶을 열정적으로 사는 일을 아마도 죽는 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끝으로 그동안 7권의 시집을 낼 때마다 미진하고 부끄러운 시에 과분한 옷을 입혀 주시고, 시 앞에서 작아지고 도망치는 나를 붙들어 매어주고 용기를 아낌없이 주신 김원중 시인, 박해수 시인, 하길남 시인, 서정윤 시인, 김영태 시인 그리고 이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글을 부족한 후배의 시 평으로 남기고 먼길 떠나신 박곤걸 시인께 감사를 드린다. 2013년 2월 책임종합공구에서

바람의 손을 잡고

이젠 불혹의 나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흔들리지 않을 나이가 되었는데 더더욱 사랑이라는 아름다우면서도 아픈 단어에서 해방될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난 사춘기 소녀 같다. 사랑 때문에 밤잠 설치고 사랑 때문에 설레며 즐거워하고 사랑 때문에 아파하고 가슴앓이를 한다. 어쩌면 가슴속의 사랑을 나눠주고 싶어서 헤매고 허공에 떠도는 사랑을 잡고 싶어서 헤매는지도 모르겠다. 사랑을 생각만 해도 명치끝이 싸한 전율 가슴이 저리다. 그러나 사랑응로 말미암은 고통도 지내놓고 나면 아름다울 것이기에 오늘도 변함없이 또 사랑에 매달려 산다. 아직도 사랑이 뭔지 붙잡지를 못했다. 다만 내게 준 삶들에 사랑의 이름을 걸고 왔다 가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의 이름을 약속한다. 삶이 힘들고 고달플수록 사랑은 삶에서 우러나오는 단맛임을 알고 있기에...

사랑, 슬픈 거짓말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시를 쓰고 싶다 복잡한 세상에서 한줄기 오아시스처럼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우울한 마음에 미소를 띨 수 있는 그냥 숨만 쉬어도 복잡하고 번뇌로 가득한 세상 나의 낙서가 누군가의 가슴에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 아픈 날은 아픈 시를 공감하며 위로를 받고 또 즐거운 날은 내 삶의 모습을 시에서 구경하며 함께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처럼 살고 싶다 어딘가 얽어 메이지 않고 가고 싶은 곳 떠나고 싶은 곳 불어가고 싶은 곳 자유롭게 불어 다니는 몸은 중년이건만 아직 마음은 사춘기에서 멈춘 듯 날마다 꿈을 꾼다 때론 아름다운 공주가 되기도 또는 꿈많은 소녀가 되기도 가끔은 현실의 고달픈 아낙이 되어 있기도 그러나 현실을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을 사랑하며 살기에 불만은 없다 날마다 숨 쉰다는 자체를 행복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오늘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축복으로 내게 안기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좋은 것이길 바라며 나의 6집이 다시 누군가의 가슴에 별이 되어 찾아가 안기길 소망하며…….

웃음 푸는 여자

누군들 하루하루 긴장하고 속상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날로 웃음이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웃음을 찾고 싶었다. 쇼맨십으로든 연습으로든 그래서 나의 시집 제목을 <웃는 여자>로 하였다. 앞으로도 많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겠지만 웃음을 퍼내다 보면 정말로 가슴 깊은 곳에서 웃을 날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늘 미흡한 초보 삶이지만 또 시집을 낸다. 그냥 내 한편의 삶이라고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다. 많은 시중에서 단 한편이라도 읽는 누군가에게 웃으을 주고 희망을 주고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나의 바람은 전혀 헛되지 않음이리라 자부하면서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웃어서 정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춤추는 보릿자루

“춤추는 보릿자루를 내면서” 지난 2012년은 숨도 쉬지 않고 살았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을 하여도 빗나가고 완성직전 엇나가고 마음서랍을 정리하며 마음 깊은 곳 굵은 빗장을 걸고 살았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것도 이룬 것 없는 듯 생의 우울과 씁쓸함 속에서도 나를 지탱해준 생의 낙서, 지난 1집에서 7집까지 의 시에서 그중 좋은 시만 추슬러 시선 집을 내던 중 현재진행형 마음을 표출하고 싶어 이렇게 다시 8집 시집을 내게 되었다. 늘 소가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아찔함 속에서 늘 외나무다리 건너는 암소가 되어 있지만 마음만은 춤추는 보릿자루가 되어 생을 명랑하게 살고 있다. 꿈을 꾸는 자유가 있고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자유가 있기에 삶이 힘든 고난의 연속이라 해도 행복한 이유이다.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근신하면서 자신을 수양하는 글과 시를 쓰고 나름대로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견딘다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다 벗어나고 싶다는 소망이 소극적인 자유라면 행동을 하는 것은 적극적인 자유이기에 무언가 간절히 이루고 싶다면 날마다 작은 행동들의 자유를 통해 조금씩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날마다 수시로 꿈꾸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한다. 시상이 떠오르면 핸들위에서도 적고 메모지가 없으면 폰의 메모를 통해서라도 즉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좋은 시를 쓰기 위해 날마다를 충실히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하며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시라기 보다는 나 자신의 발전 과정을 즐기면서 언젠가는 뭇사람 가슴에 위로와 행복을 주는 명시하나 쯤 띄워 보낼 수 있는 날을 소망해 본다.

통통통

소리쳐 움직일 때마다 실수투성, 좌충우돌, 우왕좌왕 삶은 시끄럽지만 그래도 진정한 행복을 향한 질주는 아름답기에 오늘도 난 누구의 간섭도 없이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나의 삶을 살고자 한다. 신이 만든 피사체 중에 사람만큼 아름답고 훌륭한 피사체가 없듯 인간은 그만큼 위대하고 아름답고 스스로 대견한 존재다. 인생에 있어 해결 못 할게 신의 권한인 죽음 빼고 있을까, 문제가 무엇인지를 연구하면 모든 해결점은 있게 마련 구겨진 나의 삶을 펴는 훈련을 날마다 하며 내 문제가 무엇인지를 연구하여 해결해가면서 분수를 알고 행할 것이다. 밝게 살고 나의 기분에 충실하고 내면을 가꾸고 에너지가 넘치는 삶, 누가 뭐래도 난 난 너무 예쁘니까…. 나를 아는 사람마다 도대체 못하는 게 뭐냐고 묻는다. 실은즉슨 부끄럽지만 한 가지도 제대로 된 게 없는 미완성 나 자신은 늘 '공사 중' 명찰을 달고 산다. 다만, 가만있지를 못하는 성격 탓에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에 내가 이곳저곳에서 똠방각하 처럼 눈에 띄는 일들을 표시 나게 벌이고 있는 탓이리라. 세상에는 수많은 책과 명작들이 많이 있는데 어떻게 왜?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신랄한 비판을 내리자면 나의 창작물이라는 것이 모두 종이만 낭비하고 또 쓰레기통만 복잡하게 채운다는 생각도 없지 않지만, 내가 책을 쓰고 음반을 내는 것은 누구에게 잘 보이기보다는 나 스스로 만족이 가장 큰 탓이기에 굳이 걸작이니 졸작이니 긴 시간 마음 쓰여가며 귀담아듣지 않는다. 다만, 다음번에는 좀 더 나아진 모습 진취적인 모습 한 걸음 또 한 걸음 스탭 바이 스탭 무엇이든 단시일에 되는 것은 없다. 언제인가 정상에 오를 그 순간까지 무수한 좌절과 유혹을 딛고 올라서리라는 집념과 끈기. 그간 시집만 6집까지 내었는데 '통통통'은 나의 삶의 모습과 인생철학 그리고 나를 지탱하는 정신적인 비법과 정신적 명언, 잠언들을 한번쯤 편하게 엮어보고 싶은 소망을 실은 책이다. 책을 쓰면서 앞 만보고 달리는 정신없는 나의 삶들을 짚어보며 또다시 한 걸음 걸어야 하는 숙명을 다시금 깨닫는다. 나를 아는 사람의 말을 빌자면 주변을 밝게 만들고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고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서있는 그런 여자니까, 그런 의미에서 그런 나의 뛰어난 직관력을 믿는다…. 세상 모든 이들이 함께 행복하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일에 늘 신명과 나의 남은 열정을 바치겠노라고…. 지화자!~~~

행복을 팝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시를 적는 것도 날마다 밥을 먹듯 숨을 쉬듯 즐겨야 하고 기쁨도, 웃음도 즐기다 보면 자연스레 공짜로 행복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부담없이 즐기면서 쓴 나의 시 한 편을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를 띤 채 무료로 행복을 느끼는 이가 많아지길 소망해본다. ('펴내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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