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계 고등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전기실에서 근무하다가 뒤늦게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배우고 광고대행사, 출판사에서 잠깐 일했다. 거의 매일 야근에 시달리면서 운동을 전혀 할 수 없었다. 운동을 위해 미디어와 관련된 직업적 미련을 털고, 지금은 자발적인 비정규직 전기 기사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