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는 시정(詩靜) 청주 출생 청주 사범학교, 방송통신대,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1998년 시 등단(월간 문학세계), 2020 시조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현대시인협회, (사)국제펜클럽, (사)한국시조협회 회원 저서: 『내 안의 연못』, 『그대 그리고 나』, 『그 숲에 이는 바람』, 『그대의 미소가 꽃이 되는』, 외 다수 첫 시조집 『비와 우산』 수상: 순수문학상, 서초문학상, 동포문학상
<비와 우산> - 2021년 8월 더보기
매일 걷는 개울길에 풀꽃들은 물속 같은 하늘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 옆에 앉아 가슴에 파란 물들이고 있습니다. 시어 하나 건져 볼까 해서 들꽃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늦게 현대시조를 알아가면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3장 6구 12소절에 하고 싶은 내용을 다 넣는다는 것이…… 하지만 쓸수록 막막합니다. 갈수록 어렵습니다. 그래도 꿈꾸는 세계는(마음은) 간직해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