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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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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이방인의 빈방>

김용민

미술선생님이 되고 싶어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한 동안 회색 교실에 사십 여명의 동일한 교복을 입은 아이들과 네 번의 같은 수업을 하였다. 이리 지루하고 우울하여, 진정 나에게 무엇이 고민이었나 하는 생각에 대학원을 갔고 미학을 전공하였다. 거기서 그가 한 가지 배운 게 있다면 헤겔의 정신현상학도 아니요, 니체의 비극의 탄생도 아니었다.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이었다. 정말이지 예술이라는 건, 예술작품이라는 건 그것을 만들고 그것에 침잠해 있는 한 사람을 만나 감동하게 하고 심정을 떨리게 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대학원 졸업 이후, 현장비평을 하면서 비평하지 않는 비평, 기획하지 않는 전시기획, 섭외답지 않은 작가 섭외라는 방식을 통해, 진실로 그가 원하는 것이 예술을 통해 사귐이 있고 친함이 있는 관계라는 사실이었다. 현재 닻미술관에서 기획 일과 인터뷰매거진 ‘깃’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렇게 그는 그 안에서 선하고 진지한 예술가를 만났고, 지금의 아내를 만났으며 지금의 예쁜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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