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충북 단양에서 출생하여 괴산, 청주에서 성장하였다.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하였으며, 서울대 철학과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학내 민주화운동, 전국대학총학생회 부활 투쟁 참여 및 국군보안사령부 고문 조작 사건들을 폭로하는 등 인권 관련 조사 활동을 하다가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사건과 서울대 프락치 사건으로 투옥되었다. 수사정보기관에서 고문을 받아 그 후유증으로 오랜 세월 투병 생활을 하였고, 2006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되었다. 서울대 인문대 문학회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 시 창작 및 철학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