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최준식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5월 <인생은 ‘공수래공수거’가 아니다>

최준식

약력
1979년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8년 미국 템플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 졸업
1989년 종교문화연구원 설립
1992년~2021년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역임
2005년 한국죽음학회 설립
2021년~ 이화여대 명예교수

저서
『죽음, 또 하나의 세계』, 『종교를 넘어선 종교』,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1, 2, 3』, 『길은 없지만 가야할 길』, 『죽음의 미래』, 『전생이야기』, 『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사자와의 통신』, 『한국 사자의 서』, 『종교, 그 지독한 오해와 편견』, 『죽음학 개론』, 『사후생』(역서), 최준식의 메타 종교로 가는 마지막 춤 시리즈 등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길은 없지만 가야 할 길> - 2015년 5월  더보기

그와 추종자들의 모습에서는 스승에 대한 신성한 존숭이나 복종, 경배 같은 것은 아예 보이지 않는다. 추종자들이 그를 부를 때에도 그저 ‘유지’라고 부를 뿐이지 선생님이니 스승님이니 하는 그런 경칭이 없었다. 서로 논쟁을 하다 낄낄거리며 웃고 그러다 한동안 가만히 있다가 질문이 생기면 아무 부담 없이 질문을 던지고 또 그 질문에 대답한다. 또 그러다 가고 싶으면 떠나고 다 그런 식이었다. 이런 사람이 지구상에 있었고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았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동안 이 책을 쓰면서 유지에 관한 책은 말할 것도 없고 그를 찍은 동영상을 많이 보았는데 그가 진실로 이 시대 최고의 성자라는 것을 인정하는 데 인색하고 싶지 않다. 독자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런 느낌이 날 것이다. 여러분들이 이 책에 서술된 유지의 모습에서 진정한 성자 혹은 종교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깨닫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이렇게 그를 높이 평가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그를 만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물론 그는 이미 타계하고 없으니 만날 수도 없지만 만날 수 있다 하더라도 만날 필요가 없다. 그가 항상 밝히듯이 자신은 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데 만나서 무엇을 받겠는가.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