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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안도섭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3년

최근작
2022년 3월 <성난 화산섬>

안도섭

1933년 태어나 조선대 국문과에서 수학했다.
195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不毛地」가 『평화신문』 신춘문예에 시 「해당화」가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후 「연가」, 「거울」, 「우리 더욱 사랑을 위해」등 시대적 애상을 서정적으로 읊은 시편들을 발표했다. 1959년 전봉건과 함께 사화집『신풍토』를 주재했으며, 이듬해 시집 『地圖 속의 눈』을 발간하여 제6회 전라남도문화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地圖 속의 눈』(1959), 『풀잎 序章』(1984), 『하늘을 아는 사철나무』(1986), 『어느 火刑日』(1987), 『사랑을 말하라면』(1988), 『일억의 눈동자와 사랑을 위한 백의 노래』(1989), 『살아있다는 기적』(1990), 『내 얼굴 벌거벗은 혼』(1991), 『나무나무와 분홍꽃 아카시아는』(1991), 『아침의 꽃수레 타고』(1994), 『지리산은 살아있다』(1999), 서사시집 『새야 녹두새야』(개정판2002, 우수문학도서), 『돌에도 꽃이 핀다 했으니』(2004), 대하서사시집 『아, 삼팔선』(전4권)(2007), 『파고다의 비둘기와 섹소폰』(2009), 『자작나무 숲길』(2014), 『두물머리 한강은 흐른다』(2015), 서사시집 『동짓달 기나긴 밤에』(2019) 등이 있다.
에세이로는 『한 잔의 찻잔에 별을 띄우고』, 『책과 어떻게 친구가 될까』, 『스픈 한 숟갈의 행복』, 『문장작법 101법칙』, 『윤동주 평전』이 있다.
한편 소설에도 관심을 기울여 장편 『한씨一家의 사람들』, 콩트집 『암수의축제』, 장편소설 『녹두』(전3권), 창작집 『방황의 끝』, 역사소설 『김시습』, 장편소설 『개성아씨』, 소설집 『청춘의 수첩』 장편소설 『명동시대』, 장편소설 『한여자』, 장편소설 『윤동주, 상처 입은 혼』 등이 있다.
한글문학상, 탐미문학상, 허균문학상, 雪松문학상, 한민족문학상, 한국글사랑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계간 『문학21』 발행인과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 수상 및 작품연보 ┃
전남도문화상(시부·1959)
1958년 『조선일보』, 『평화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한글문학상 본상수상(1994)
탐미문학상 대상수상(1997)
허균문학상 대상수상(1999)
雪松문학상 대상수상(1999)
한민족문학상 대상수상(2001)
한국글사랑문학상 대상수상(2009) 외

▶ 시 집
『地圖 속의 눈』(1959)
『풀잎 序章』(1984)
『하늘을 아는 사철나무』(1986)
『어느 火刑日』(1987)
『사랑을 말하라면』(1988)
『일억의 눈동자와 사랑을 위한 백의 노래』(1989)
『살아있다는 기적』(1990)
『내 얼굴 벌거벗은 혼』(1991)
『나무나무와 분홍꽃 아카시아는』(1991)
『아침의 꽃수레 타고』(1994)
『지리산은 살아있다』(1999)
서사시집 『새야 녹두새야』(개정판 2002, 우수문학도서)
『돌에도 꽃이 핀다 했으니』(2004)
대하서사시집 『아, 삼팔선』(전4권)(2007)
『파고다의 비둘기와 섹소폰』(2009)
『자작나무 숲길』(2014)
『두물머리 한강은 흐른다』(2015)
서사시집 『동짓달 기나긴 밤에』(2019) 외

▶ 에세이
『한 잔의 찻잔에 별을 띄우고』(1986)
『책과 어떻게 친구가 될까』(1993)(우수문학도서)
『스픈 한 숟갈의 행복』(1993)
『문장작법 101법칙』(1995)
『윤동주 평전』(2006)

▶ 소 설
장편 『 한씨一家의 사람들』(1983)
콩트집 『암수의 축제』(1985)
장편소설 『녹두』(전3권)(1988)
창작집 『방황의 끝』(1996)
역사소설 『김시습』(1998)
장편소설 『개성아씨』(2010)
소설집 『청춘의 수첩』(2010)
장편소설 『명동시대』(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장편소설 『한 여자』(2012)
장편소설 『윤동주, 상처 입은 혼』(2014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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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성난 화산섬> - 2022년 3월  더보기

제주도 4ㆍ3 사건은 일제로부터 해방된 한반도에 38선이 가로놓이고 남ㆍ북으로 분단된 정부의 수립이 현실화되고 있을 때 일어난 사건이다. 그것은 휴화산이던 한라산이 어느 날 활화산으로 폭발한 것과 같은 일이었다. 그리고 그 활화산은 8년여에 걸쳐 제주섬의 비극으로 이어져 갔다. 남로당에 의한 4ㆍ3봉기-단독선거-5ㆍ10선거의 파탄-야산대와 국방군의 살육전 등 피의 판가름이 거듭되면서 도민의 목숨과 삶의 터전은 깡그리 무너져 갔다. 이런 참극이 벌어지는 가운데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산으로, 해안으로, 토굴 속으로 숨어 다니다 속절없이 죽어간 섬사람들. 제주 4ㆍ3 사건은 해방 후부터 6ㆍ25 전후까지 우리의 분단현실이 안고 있던 비극에 다름 아니다. 이 사건은 급기야 내륙에 비화한 여ㆍ순병란에 불을 댕기고 6년간에 걸쳐 지리산, 덕유산, 회문산 등의 유격전이 벌어진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한 마디로 제주도의 참상은 곧 한반도의 비극이요, 죽음의 무도장에서 칼춤을 추는 분단의 슬픈 이야기이다. 나는 이 <성난 화산섬>을 쓰는 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인간에 대한 생명의 존엄과 정확한 자료의 분석, 증언자의 진실을 알아내는 데 초미의 관심을 기울인 점이다. 끝으로 제주도 사투리를 굳이 쓴 것은 그들의 방언을 통해 작품의 생동감을 살리고자 하는 데 있었음을 밝혀둔다. 또한 <무기여 안녕>이라는 2부작을 잇달아 내놓을까 한다. 지난 날 한국전쟁이 치러졌던 그 전쟁의 참혹함을 나는 독자 여러분과 공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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