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출생.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창과 석사 졸업. 2001년 월간 『시문학』을 통해 등단.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으로 『흔들리는 것은 바람보다 약하다』 『바깥에 갇히다』 『나선형의 저녁』이 있음. 한국작가회의, 시산맥 회원. 2012년 수주문학상 수상.
<나선형의 저녁> - 2013년 10월 더보기
내 안에는 젖은 이름을 물고 새 한 마리 갇혀 있다 그 새가 풍경에 눈을 담그고 있는 동안 이름들에서 생겨난 간절함이 고요해질 때까지 이제, 젖은 날개를 꺼내 새 한 마리 허공으로 날려보낸다 2013년 가을 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