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립니다.
정말 아이들도 신나고 교사도 즐거운 과학 수업을 하고 싶은데...
즐거운 수업을 위해서 혼자서 끙끙거리던 고민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름대로 만들었던 답을 '재미있는 과학수업 만들기' 공간에 올렸고 여러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부끄러운 자료들을 공개했던 것은 '자료는 공유할수록 그 힘이 커진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온라인 상의 내용을 정리하고 지난 수업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다짐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 책은
1. 학생이 중심에 서는 수업, 신나는 수업을 고민했습니다.
2. '수업과 수행 평가는 함께 가야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교수학습모형을 만들었습니다.
3. 좋은 평가문항 출제에서 채점까지를 기록했습니다.
부록에는 과학 선생님들께 꼭 필요한 정보들을 모았습니다.
은 중.고등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했지만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충분히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이 앞으로 8, 9...차 교육과정 교사용 지도서의 방향을 재설정 하는데 약간의 실마리라도 제공해준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이제 제가 바라는 희망이 있다면 책을 읽으신 과학 선생님들이 더 신나고 재미있는 수업을 세상에 알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길이란 원래는 없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의해 만들어진 것처럼...'
(2002년 10월 15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