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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안영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0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광양

최근작
2022년 7월 <만남, 그 신비>

안영

1940년 전남 광양시 진월면 출생
1962년 조선대학교 문학과 졸업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
1983년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전남여고, 여수여고, 서울 동일여고, 중앙대 부속여고 교사,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촌장 역임.

현재 한국문인협회, 국제펜 한국본부, 한국소설가협회, 여성문학인회, 가톨릭문인회 회원.

소설집; 『가을, 그리고 山寺』 『아픈 幻想』 『둘만의 이야기』 『치마폭에 꿈을』 『겨울 나그네』 『가슴에 묻은 한 마디』 『비밀은 외출하고 싶다 』
수필집; 『그날 그 빛으로』 『아름다운 귀향』 『하늘을 꿈꾸며』 『초록빛 축복』 『나의 기쁨, 나의 희망』 『나의 문학, 나의 신앙』
시집; 『한 송이 풀꽃으로』
동화; 『배꽃마을에서 온 송이』
장편 소설;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
엮은 책; 『스물넷, 못다 사른 불꽃』 『영원한 청년』 『오, 아름다워라 내 고향 진월』
수상; 한국문학상 펜문학상 월간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중앙대문학상 제1회 자랑스러운 광양인상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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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 - 2013년 5월  더보기

교육의 천년 대안을 생각하며 […] 2004년 봄, 저는 신사임당 일가의 가정교육을 택해 저의 교육관을 펼쳐 보자는 소망을 품었습니다. 그것은 뜨거운 사명감이었습니다. 한 달포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출근하여 온갖 자료를 찾아 복사하고, 마침내 강릉을 들락거리며 더 많은 자료를 구해왔지요. […] 글을 쓰는 동안, 시공을 초월해 강릉 북평촌과 제 고향 광양군 진월면 수렛골을 들락거리면서, 또 사임당의 외조부와 서도를 즐기시던 제 조부님을 동일시하면서 사임당의 어린 시절을 그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또 하나, 신사임당 시대에 온 나라가 신봉했던 유교의 ‘하늘공경’ 사상과 저의 종교 ‘하느님 흠숭’ 사상이 일치되었기에 보편 진리를 전함에 있어 더욱 신명이 났습니다. 이 글은 결코 혼자 쓰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고, 2005년 1월부터 귀한 지면에 연재를 권유하신 월간 주간 차동엽 신부님의 은혜를 잊을 수 없습니다. 또 연재하는 동안 계속해서 자료를 챙겨 주신 강릉시립 박물관 정항교 관장님, 제 질문에 성실히 답해 주시며 도움말을 주신 율곡 교육원 정문교 원장님께도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은 노산 이은상 선생님이십니다. 그분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무려 20년에 걸쳐 끊임없이 연구하고 보완하며 『신사임당의 생애와 예술』을 6판까지 거듭 내신 분입니다. 그 귀한 저서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큰 행운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막힐 때마다 기도하고 묵상하며 『그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2007년 봄 초판 발행 후, 저는 참으로 바쁘게 살았습니다. 이 소설을 읽은 분들이 신사임당의 눈물겨운 효성, 본으로 보여준 자녀교육, 자아성취의 열정 등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여기저기서 강연을 요청해 왔기 때문입니다. 전국을 돌며 신사임당의 생애를 홍보하던 중, 고액권 화폐의 주인공을 놓고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여성대표로서 신사임당이 거론되자, 너무나도 뜻밖에 일부 여성 단체에서 반발했습니다. 가부장적 제도 아래서 현모양처로 살다간 인물은 여성대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신사임당을 제대로 모르는 그들이 너무나 안타까워 더욱 소리 높여 그분의 삶을 홍보했습니다. […] 또 율곡 선생이 이미 화폐에 나와서 곤란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러기에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일찍이 모자가 각각 화폐에 등장한 경우는 없었으니 세계만방에 자랑할 일이요 국민적 자부심을 심어주는 일이지요. 우리에게는 이토록 훌륭한 겨레의 어머니가 계시다고. 마침내 2009년, 신사임당이 오만 원권 화폐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자 많은 분들이 환호하며, 저에게도 국민 여론 조성에 한 몫 했다고 박수를 보내 주셨습니다. […] 아무쪼록 국민 모두가 겨레의 어머니 신사임당을 정확히 알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자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그분을 역할 모델 삼아 자녀들의 일상 교육에 힘쓰고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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