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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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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질경이의 노래>

이동욱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 청구초등학교, 인천 부평중학교, 부산 금성고등학교를 거쳐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에 재학 중 군에 입대했다. 수색대대, 특전사, 미2사단 등을 거쳐 7년간 복무를 마치고 육군 중사로 예편한 뒤 복학, 대학원에서는 정치학을 공부했다. 1993년부터 월간조선에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다가 기자로 특채되어 활약했다. 2001년에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겨 6년간 조사 전문가 겸 컨설턴트로 일했다. 프리랜서 선거 컨설턴트로 세 번의 선거를 맡아 모두 당선시킨 바 있다. 저명인사의 고스트 라이터로 회고록 집필과 각종 기고문 등을 쓰면서 TV조선과 MBN, 채널Y 등에 출연해 정치평론가로 활약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백년동안), 『연속변침』(조갑제닷컴), 『계초 방응모 전』(조선일보사), 『우리의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이렇게 죽어갔다』(기파랑), 『100% 한국인』(리즈앤북), 『이기는 선거와 현장조사』(한국갤럽·공저) 등 10여 권이 있다. 사격, 스키, 암벽 등반, 스쿠버 다이빙(master diver)에 익숙하며 하모니카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프리랜서 기자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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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질경이의 노래> - 2016년 11월  더보기

1998년에 필자가 조선일보 기자로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의 주인공 이승복과 그 가족들을 취재한 이후 지금까지 그들이 살아낸 20년 가까운 세월을 목격해 왔다. 동시에 울진삼척으로 침투한 무장공비 120명 중 자수하여 생존한 ‘전직 공비’를 찾아 그의 삶도 추적하고 지켜보았다. 이승복 일가는 화전민의 자식들이었고, 그들을 습격했던 무장공비의 일가는 소작민의 자식들이었다. 한국 현대사의 ‘스트레스’와 ‘파괴’의 힘은 그들의 삶을 찢고 짓이겼으며 잘라내 버렸다. 거기서 용케 살아남은 사람들은 삶의 경쟁에서 변방으로 밀려난 존재들이었다. 밟히면서 피는 질경이와 기구한 삶을 관통한 사람들은 그 속성이 참으로 닮아 있다. 무엇보다 아무나 살아낼 수 없는 불운과 불행한 여건 속에서도 현실에 적응하며 선(善)하게 살려는 긍정적이고 정직한 삶의 태도가 그러하다. 한 사건을 스쳐간 두 집안의 이야기를 엮는 작업에서 필자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점을 핑계로 침묵하고 망각의 강물에 흘려보내기 보다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라도 기록에 남기는 편이 그나마 나을 것이란 판단에서 책을 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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