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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일문

성별:남성

출생:1959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상주

사망:2024년

최근작
2001년 7월 <도망쳐>

박일문

1992년 80년대 젊은이들의 방황을 다룬 <살아남은 자의 슬픔>으로 제16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등단한 작가. 실제로 고교시절 출가했던 경험을 지니고 있는 그는 80년대에 영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때 노동운동에 투신하기도 했다.

이 기간 내내 겨울이면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가기를 반복하던 그는 88년 다시 출가, 백양사의 말사인 문빈정사에서 법림(法林)이라는 법명을 받아 본격 수도생활을 했다. 문단에 데뷔한 뒤 산에서 내려와 문학을 통한 대승적 삶을 추구했다.

2024년 1월 향년 6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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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달은 도둑놈이다> - 2000년 2월  더보기

박정희 정권시절 대학을 입학한 나에게 문학한다는 것은 특별한 사건이었다. 문학 청년이 된다는 것은 대단한 각오를 필요로하는 것이었고, 자긍심이 있는 사건이며 결단이었다. 그래서 대학생으로서는 순간 순간 비장했었고 윤동주적 문학청년의 분위기 속에서 스물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기성 작가가 된 후로는 문학한다는 자긍심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것은 우선 나 개인의 탓이겠지만 나아가서는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인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은 그것대로 좋은 변화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 지금까지 문학은 하는 일에 비해서 너무 과분한 대접을 받아왔던 점, 없잖아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학의 죽음, 작가의 죽음이란 소재로 글을 쓰게 된 것은 줄거리가 엉성하고 거칠지만 문학에 대한 포기할 수 없는 희망과 애정 때문이 아니었던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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