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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노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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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바로크와 로코코 : 극적인 역동성과 우아한 세련미>

노윤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페루자 국립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르네상스 미술사를 전공했다. 동대학원에서 ‘아고스티노 디 두초’에 대한 논문으로 라우레아 학위(Laurea magistrale)를 받았고, 이탈리아 문화재청에서 근무했다. 현재 페루자 디자인 사립대에서 미술사를 가르치며 이탈리아어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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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바로크와 로코코 : 극적인 역동성과 우아한 세련미> - 2010년 9월  더보기

극적인 역동성과 우아한 세련미_바로크와 로코코 18세기 유럽의 미술은 로코코와 신고전주의, 그랑 투르와 베두타 회화, 아카데미와 왕립공예공장 등이 새로이 등장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일어난 혁명과 계몽주의 철학의 영향을 받아 정치, 사회, 예술, 문화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이 시기에 가장 크게 발전한 미술사조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프랑스의 루이 15세 왕정을 중심으로 발전한 로코코와 신흥 부르주아 계급을 대표하는 사상인 계몽주의로 인해 탄생한 신고전주의를 들 수 있다. 18세기 초반을 지배한 로코코 양식은 이전의 화려하고 웅장한 바로크 양식과는 대조적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엷은 색채의 향연을 통해 세련미와 경쾌함을 강조했다. 이 양식은 가벼운 유희와 오락을 애호하던 당시 귀족들로부터 각광을 받았으며, 특히 실내장식 분야에서 꽃을 피웠다. 로코코 미술을 대표하는 인물에는 장 앙투안 와토나 프랑수아 부셰와 같은 화가뿐 아니라, 현대 산업디자인의 토대를 마련한 토머스 치펀데일, 앙드레 샤를르 불, 자코모 세르포타, 프란츠 안톤 부스텔리 등 수세기 동안 비주류 예술로 분류되어 왔던 공예 분야의 거장들이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750년대는 서양 미술사에 있어 근대와 현대를 나누는 분기점으로 여겨진다. 18세기 후반부터 미술은 더 이상 개별적인 영역을 지닌 예술의 양상이 아닌, 문학, 사상, 음악, 예술이론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공존하며 새로운 개념의 미술을 창조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18세기 후반의 유럽에서 계몽주의와 고고학, 고대의 고전주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탄생한 새로운 예술적 사조가 바로 신고전주의이다. 빙켈만과 멩스에 의해 완성된 신고전주의 이론은 카노바의 눈부시게 흰 대리석 조각상과 고대의 도덕성과 가치관을 되살려 프랑스 혁명에 기여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회화로 형상화되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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