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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유희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물고기자리)

최근작
2014년 11월 <대한민국 전상서>

유희민

필명 : 보해(寶海)
1960년 3월 3일 生
목포 고등학교 졸업
목포 해양대학교 졸업

[수상경력]
독서신문사 창립 40주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시수문학 최우수 신인상
산악문학상 산림청장상 수상
제5회 대한민국 해양문학상 대상 수상
국제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대상 수상
제9회 농촌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 수상
서울 암사동 세계문화유산 문학상 수상

[출간작]
[장편]「어머니의 성(性)」,「코피리연가(戀歌)」
[단편]「짚으로 짠 나무 십자가를 맨 사람들」
「종자 할매 이야기」외 열두 작품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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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대한민국 전상서> - 2014년 11월  더보기

요사이 젊은이들에게 애국이라는 사고가 있기는 있는 걸까? 국산품 애용이나, 아껴 쓰고 절약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이도록 이야기해도 그런 사고는 그저 기성세대의 전유물 정도로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간다. 군대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의무일 뿐이고, 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빠지려고 한다. 월급을 주는 모병제 이야기가 심심찮게 국회에서조차 논의되고 있지만, 모병제로 군에 간다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애국을 강요하지는 못한다. 군조차도 직장일 뿐이요, 그저 살아가려는 방편이다. 국가가 하는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이념에 쏠려 있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이다. 그러나 진보나 보수라 하더라도 모두 애국심의 발로다. 국민을 위한다고, 국민이 주인이라도 떠들어대는 정치인들도 국가라는 큰 틀 안에서 국민을 생각한다. 그렇게 중요한 우리나라 대한민국, 그 국가가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잊고 있다.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 말은 국가를 위해 그들의 소중한 목숨을 바쳤다고 그 후손들이 높게 칭송했을 때 이야기다. 국가가 관리하는 국군묘지는 화려하고 웅장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무덤가에 풀이 쌓이고 잡초가 무성해져 버린 우리 마음속 국군묘지는 황량하다. 아무도 군인을 아름답게 보지 않고 대단한 애국자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국가가 무엇인지, 애국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일생을 통해 국가관으로 똘똘 뭉쳐 있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흔히 북파공작원으로 불리는 아버지 세대의 군인 이야기가 그것이다. 그들은 여전히 애국자요, 사랑받지 못하는 전쟁 영웅들이다. 여전히 약간의 보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는 어쭙잖은 행정이 오히려 그들을 더 슬프게 한다. 나이가 들어 여전히 자신의 과거를 쉽게 말하지 못하고 꼭꼭 숨겨두고 사는 모든 북파공작원들에게 이 소설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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