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구, 고맙구요.
본서는 21세를 맞이하여 지난 세기동안 한국사의 연구성과를 총체적으로 정리해 본 책입니다. 본서를 통하여 저의 현위치를 규정지어보고 우리의 미래상을 투영해보고 싶었습니다.
역사연구동향의 변화는 우리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번쯤 주목해 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본서는 역사학도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저술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역사학의 흐름, 연구방법론 등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역사 왜곡과 관련하여서는 민족주의론과 근대화론 등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구요.
(2002년 6월 27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