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3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1980년 <무당나비>로 데뷔했다.1990년대부터 <칼새> 시리즈(200여 편), <깜빵> 시리즈(250여 편), <미아리> 시리즈(100여 편) 등 초대형 규모의 연작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했다.
추리소설가 김성종의 <일곱 송이 해당화>, 유우제의 <불새의 미로>, 백동호의 <대도> 등 다수의 추리소설을 만화화하기도 했다. 대표작 중 하나인 <미아리> 시리즈 역시 이수광의 추리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신문 연재 만화 쪽에서도 큰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작 <대물>과 <쩐의 전쟁> 등은 이미 영화 및 드라마 판권이 모두 계약되어 2007년 현재 방영 중이거나 기획 및 제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