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홍콩에서 아시아 노동이주여성들과 조우했다. 이 책의 가사노동자들도 그 시절 처음 만났다. 지나온 세월의 ‘사회적 고통’에 대한 성찰적 접근을 고민하면서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대학원에서 기록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지금은 <국제사회에서의 북한 재해에 대한 기록과 아카이브>라는 주제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사라지는 깃발은 없다>, <초국적기업, 세계를 삼키다>, 등을 집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