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연구가(만화 스토리 작가, 만화 전문기자), 문화콘텐츠학 박사. 기자와 만화인으로 살아오면서 만화가 박기정을 오랫동안 가까이서 지켜보았고, 후배로서 그의 만화와 인품에 진심으로 반했다. 인생의 멘토였던 그의 갑작스러운 타계에 펜을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지은 책으로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 1960~1979』,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 1980~1999』, 『한국 대표만화가 18명의 감동적인 이야기』, 『나는 펜이고 펜이 곧 나다』, 『스토리텔링, 오리진과 변주들』, 『전방위 문화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쓰기』,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등이 있고, 스토리를 창작한 작품은 웹툰 『마에스트로』, 『투랑』, 『Mr 워런 버핏』, 만화 『무각유전자』, 『주르날라리아』, 웹소설 『일만 년의 전사들』, 『개의 왕이 되다』 등이 있다.
똑같은 내용으로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된다. 앞서가는 문화기획자들을 위해 장르 내 스토리텔링부터 미디어를 가로지르는 그것까지 분석해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법칙을 정리했다. 제작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지침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