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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주조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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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이 책 잘 읽으면 소설가 된다 1>

주조 쇼헤이

1954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수업에는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는 자신을 ‘열등생’으로 불렀다. 강의실에 앉아 수업을 듣는 대신 도서관, 극장에 다니면서 책, 영화, 연극에 심취한 그는 자신만의 특별한 야외수업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분야에 걸친 풍부한 교양과 지식을 쌓아갔다. 책에 관한 한 대식 ? 잡식 취향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았던 그는 자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소설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렇게 학교와는 영영 담을 쌓을 것 같던 그였지만, 22세가 되던 해 가쿠슈인 대학 프랑스 문학과에 재입학하면서 인생의 행로에 일대 전환을 맞이하게 된다. ‘내 인생 최고의 어학교사’라는 소니아 주그라리스 여사의 지도를 거쳐 이 대학의 프랑스어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학의 매력에 푹 빠진 그는 1988년 도쿄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4년 동안 국비장학생으로 프랑스 유학길에 오른다.

파리대학에서 19세기 프랑스 데카당스 문학을 전공한 그는 작가 바르베 드르뷔를 주제로 한 논문을 집필했고,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드르뷔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온화하고 덕 있는 지식인의 표상’이라 일컬어지는 그의 수업시간은 어느 강의실보다도 열정적인 강의가 펼쳐진다. 그가 강의하는 것은 문학과 작문 수업이었지만, 단순히 텍스트를 통한 강의가 아니라 문학, 영화, 재즈 등 문화계 전반을 아우르는 박학다식함으로 학생들을 사로잡으며 열띤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가쿠슈인 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1992년부터 2002년까지 CWS의 강사로서 창작 전반의 강의를 했다.

지은 책으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미국영화사를 재생하는 남자>, <영화작가론-리뷔트로부터 호크스까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드 망디아르그의 <모든 것은 사라져간다>, 대니얼 페너크의 <사람 잡아먹는 귀신의 즐거움>, 로저 그르니에의 <피츠제럴드의 오전 3시>, 로랑 큐니의 <길 에번스의 음악적인 생애>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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