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황매산 아래에서 태어났다. 경상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아동문예문학상’을 받으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월간 '어린이문학'과 '어린이와 문학'에 '무당개구리' '아빠, 새 동무가 생겼어요' '담장 위의 노란 샌들' 등의 단편을 발표했다. 어린이문학 공부 모임 ‘콩세알’에서 활동하고 있다.
광주 민주화운동의 근간에는 의도적으로 유포된 지역감정의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점차 나아지고 극복되리라 믿지만, 지역감정의 망령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정신을 홀리고 있는 것도 어처구니없는 사실이지요. 어린이문학 속에서 화두가 되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