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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인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8년, 충청북도 진천

최근작
2020년 7월 <시가 나에게 툭툭 말을 건넨다>

장인수

2003년 계간 시 전문지 《시인세계》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하였고, 시집으로 『유리창』, 『온순한 뿔』, 『교실-소리질러』, 『적멸에 앉다』, 『천방지축 똥꼬발랄』을 간행하였습니다. 또한 산문집으로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창의적 질문법』, 『거름 중에 제일 좋은 거름은 발걸음이여』가 있습니다.
장인수 시인은 27년간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30대~40대의 젊은 교사 시절에는 서울특별시 교육감 연구교사로 지정되어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주제 중심의 통합교과 토론 수업〉 논문을 집필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 중등 독서토론논술교육연구회 강남지회장, 서울특별시 컨설팅장학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질문이 살아나는 즐거운 교실, 통합교과 토론 수업,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년 간 내일신문, 미즈내일 등에 교육 칼럼 및 교육 수기를 연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영재교육 담당교사동아리 우수사례 발표, 한국교육개발원(KEDI) 우수 영재교육 교수학습자료 경진대회 응모하여 입선하는 등 영재수업 담당교사로서 창의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였고, 영재교육담당자를 위한 직무연수 강사로 활동하였습니다. 교원을 위한 원격직무연수 〈질문하고 놀며 배우는 활기찬 배움중심 교실〉(한국교원연수원)를 개설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견시인으로서 시 쓰는 일에 진력하며 20년 동안 이어 온 시동인 〈빈터문학회〉 대표를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인과 교사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교사 시인으로서 교실을 춤추게 하고, 인생을 춤추게 하는 시 수업 여행을 매일 떠나고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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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유리창> - 2006년 9월  더보기

내 몸에 스며들어 정액이 되고, 피가 되고, 웃음이 되고, 갈증이 되는... 내 몸에 투신해서 끈적임이 되고, 개흙이 되고, 붕어의 지느러미가 되고, 생리가 되고, 수위가 되고, 임계상황이 되고, 월경하여 탈영토가 되고, 인디가 되는... 시원(始原)의 물을 끌어올린다. 모터에 마중물을 붓고, 연결 부위에 개흙을 발라도 지지리도 말 안 듣는 고집불통의 애인처럼 지하수는 쉽사리 쏟아지지 안흔ㄴ다. 거친 분수꽃으로 터져라. 수압이여, 시여, 너의 물꼬는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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