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심재철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8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광주 (염소자리)

직업:국회의원

기타: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 학사

최근작
2011년 12월 <하루>

SNS
http://twitter.com/cleanshim

심재철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학생 민주화운동을 이끌었고 MBC 문화방송 기자로 방송사 최초 노조 설립을 주도했으며 1996년 정치에 입문하여 국회 예결위원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3선 국회의원으로 2011년 현재 한영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하루> - 2011년 12월  더보기

다시 들춰 본 우리 가족의 일기에는 우리가 쓰지 않은 글들이 뚜렷이 아로새겨져 있었다. 우리에게 과연 미래가 있을까 싶었던 순간들, 애간장을 말리는 듯한 고통의 나날들, 그 고통 속에서 익사 직전의 심정으로 적어 갔던 절망의 순간들조차 그 사이사이에 희망이 징검다리처럼 점점이 놓여 있었다. 펜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영혼의 위로가 고통의 마침표를 쉼표로 바꾸고 희망을 마침표로 새겨 놓았던 것이다. 그때는 읽어 낼 수 없었던 일기. 세월이 한참 흐른 후에야 그 보이지 않던 일기가 드러난다. 영혼의 일기가. 그리고 이제야 깨닫는다. 고통을 이기는 희망이, 절망보다는 더 축복이 바로 그 죽을 것 같았던 순간에 내재해 있었음을. 오늘도 우리에게 하루의 기적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나는 계속 하루의 기적을 오롯이 일기에 옮길 것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