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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주디스 리치 해리스 (Judith Rich Harris)

최근작
2022년 3월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Judith Rich Harris)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자와 부모의 책임에 달려 있다’는 우리 문화의 가장 견고한 믿음에 의문을 던진 독립 연구자다. 1959년 브랜다이스 대학을 최우수 졸업하고 라일라 펄먼 심리학상을 수상했으며 1961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강사로, 볼트 베라넥과 뉴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연구 조교로 일했다.
강직성 척수염을 진단받고 직장을 그만둔 뒤 아동발달에 관한 대학 교재를 집필하는 일을 하던 그는 양육가설은 틀렸고 그 증거들은 오독되었음을 깨달았다. 그후 교과서 쓰기를 그만두고 혁명적이고 새로운 발달 이론을 제시하기 위한 심리학 논문을 쓰는 데 이르렀다.
《Psychological Review》에 실린 해리스의 1995년 논문 “아이의 환경은 어디에 있는가? 집단 사회화 이론(Where Is the Child’s Environment? A Group Socialization Theory of Development)”은 발달심리학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문 중 하나가 되었으며 1998년 미국심리학회가 수여하는 조지 A. 밀러 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책이 바로 『양육가설』이었다. 여기에서 출발해 인간의 개별적이고 특징적인 발달에 대한 이론을 정리한 책 『개성의 탄생』(동녘사이언스)을 펴냈으며 2007년 “부모 선택: 인간의 머리카락과 피부색 진화의 세 번째 선택 과정(Parental selection: a third selection process in the evolution of human hairlessness and skin color)”이라는 논문으로 데이비드 호로빈 의학 이론상을 받았다.
새로운 학설을 대중의 눈높이로 전달하는 저술가 집단 더 서드 컬처(The third culture)의 일원이자 대안적 학술지 엣지(Edge.org)의 오랜 기고자로 활발한 집필 및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전통 심리학의 따귀를 때리며 학계의 병폐를 매섭게 비판해 온 해리스는 2018년 12월 29일 8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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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개성의 탄생> - 2007년 6월  더보기

이제 탐구의 시기가 무르익었다. 초창기 이론가들은 갖지 못했던 도구가 내 손에 들려 있다. 특히 스티븐 핑커와 레다 코스미디스, 존 투비와 같은 진화심리학자들의 연구는 인간의 마음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었다. 인간의 마음이 단순히 하나의 복잡한 기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 사람들은 알고 있다. 인간의 마음은 여러 개의 기관들이 각기 개개의 목적을 갖고 자체의 규칙에 따라 기능하는 복잡한 기관들의 집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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