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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원창희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4월 <성공하는 협상의 10가지 핵심역량>

원창희

[학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제학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The Ohio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경력]
한국노동교육원 교육본부장, 교수
숭실대 노사관계대학원 겸임교수
한국노동경제학회 / 한국노사관계학회 부회장, 이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9th Asia Pacific Mediation Forum(APMF) Conference 준비위원장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론 강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조정중재협회 부회장
한국갈등조정가협회 회장
미국 연방조정알선청 명예조정관(현)
서울중앙지방법원 /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현)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현)
한국협상경영원 대표 / 원장(현)
[저서]
노사간 신뢰구축의 길(공저, 나남출판사, 2004)
노동분쟁의 조정: 이론과 실제(법문사, 2005)
사례로 배우는 대안적 분쟁해결: 협상조정중재(이지북스, 2009)
갈등관리의 이해(한국문화사, 2012)
직장인 행복서(인더비즈, 2014)
협상조정의 이해(한국문화사, 2016)
갈등코칭과 협상코칭(한국문화사, 2019)
함께 행복한 협상 이야기(네고메드, 2020)
성공하는 협상의 10가지 핵심역량(파인협상아카데미, 2021)
역사 속 위대한 협상가 이야기(파인협상아카데미, 2022)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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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갈등코칭과 협상코칭> - 2019년 5월  더보기

머리말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은 국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생활양식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예를 들어 전 국민이 거의 한 개의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고 한 가족당 자동차를 한 대 정도는 소유하고 있으며 휴대폰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고 주말에는 자동차로 가족여행을 가곤 한다. 이렇게 개인의 소유가 많아지고 개인적 가치가 증대하면서 자신의 욕구가 확대되고 자신의 주장 또한 강해지고 있다. 말하자면 경제성장과 더불어 문화수준의 향상과 민주주의 열망도 높아진 것이다. 이러한 경제생활과 자아의식의 변화로 사람들 간에 더 많은 욕구 충돌이 생기고 그 결과 개인 간, 집단 간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사실 우리나라만 특별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갈등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갈등과 분쟁이 많은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한편으로는 개인과 집단의 이기주의적 성향이 강해서 갈등이 많다고 할 수가 있고 또 한편으로는 갈등의 빈도보다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이 효과적이지 못해서 갈등이 많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두 가지 설명이 다 맞을 수도 있고 한 가지만 맞을 수도 있다. 우리가 학교와 사회에서 갈등해결의 학습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갈등해결이 효과적이지 못한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에 더하여 우리의 사회적, 문화적 특성상 개인적으로나 조직에서나 갈등을 드러내지 않고 숨기려는 속성이 있고 갈등과 분쟁이 발생하면 민간 갈등해결기구를 찾지 않고 법원을 찾는 경향도 있어서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민간 갈등해결기구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아직 전문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부족한 면이 많다는 점, 비즈니스를 하기에 변호사법 등 법적 제약이 상당히 크다는 점, 갈등당사자들이 자율적 해결에 합의하고 민간기구에 함께 나타나 얼굴 맞대며 대화하기를 꺼릴 수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갈등, 협상, 조정, 중재를 강의하고 전문가를 양성하여 갈등관리 비즈니스를 준비하도록 지원하면서 깊은 딜레마를 경험하곤 했다. 갈등관리전문가 교육을 받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느냐, 보수를 받고 갈등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 그러한 갈등관리 서비스를 받으려고 고객, 특히 갈등당사자들이 같이 오려고 할까 등의 질문을 받을 때 고백하건대 자신 있게 대답할 수가 없었다. 민간 갈등해결기구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 중에서 전문성을 향상시킨다 해도 법적 제약과 갈등당사자의 대면 기피는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이다. 그래서 많은 민간 갈등해결기구들이 갈등 관련 교육이나 연구에 집중하는 것도 여기에 그 이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한국적 상황에서 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비법을 발견하고 매우 밝은 희망을 보았다. 그것은 바로 “코칭(coaching)”인 것이다. 코칭은 최근 몇십 년 동안 폭발적으로 발전하며 그 적용범위도 광범위하게 확대되어 왔다. 이 코칭이 갈등해결에 접목되면서 일방(one party)을 위한 갈등해결 지원의 영역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갈등코칭은 갈등당사자 모두가 아니라 한쪽만을 대상으로 갈등해결의 도움을 주도록 디자인되고 개발되었다. 이러한 갈등코칭의 원리를 우리 사회에 적용한다면 위에서 언급한 딜레마의 두 가지, 즉 법적 제약과 갈등당사자의 대면 기피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갈등코칭의 연구배경과 목적을 확장하여 우리는 그 원리를 협상코칭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협상은 갈등해결의 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시작부터 협상의 틀 속에서 도움을 주어야 할 상황도 많다. 협상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이 중요한 협상 국면에서 매우 어려워할 수가 있는데 협상코칭이 이러한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조정은 두 협상당사자들 사이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하지만 양 당사자를 전제로 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 당사자에게 도움을 주기엔 적절하지 않는 형식이다. 반면 코칭은 협상의 한 당사자만을 위한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협상의 도움을 얻고자 하는 협상당사자는 협상코칭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연구배경에 따라 본 저서는 1부 갈등코칭과 2부 협상코칭으로 나누었고 1부는 다시 갈등해결 스킬과 갈등코칭 스킬로 구성하고 2부는 다시 협상 스킬과 협상코칭 스킬로 구성하였다. 갈등코칭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우선 갈등해결 스킬에 익숙해야 하고 협상코칭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협상 스킬에 익숙해야 한다. 코칭이 내용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함과 마찬가지로 갈등해결과 협상도 내용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 코칭 자체에 대한 소개는 갈등코칭 초반에 포함되어 있는데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코칭의 전공자가 보기에는 코칭의 전문성에 기반한 응용으로서 갈등코칭, 협상코칭을 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갈등코칭은 갈등해결과 코칭이 결합되기는 했지만 갈등해결에 기반을 두면서 코칭 스킬을 접목하여 발전해 왔음을 부정할 수 없다. 따라서 본 저서에서도 갈등해결 스킬과 협상 스킬을 토대로 코칭 스킬을 접목하여 갈등코칭과 협상코칭을 개발했음을 밝혀둔다. 본 저서를 완성하기에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학과의 김학린 교수님과 전공 학생들에게 갈등코칭과 협상코칭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도움을 준 데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저자의 갈등과 협상 관련 연구에 늘 관심을 가질 뿐 아니라 한국에서 평화적 갈등해결방법의 발전을 기원하는 Jan Sunoo 미국 연방조정관(전)의 추천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 책의 내용에 대한 좋은 서평을 준 김주일 한국갈등해결센터 대표, 김학린 한국갈등학회 회장 겸 단국대학교 협상학과 주임교수, 문용갑 한국갈등관리조정연구소 대표, 이영진 헌법재판소 재판관, 최동하 (사)한국코치협회(KSC) 수퍼바이저코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갈등코칭의 실제 사례를 얻어내는 데서 직접 갈등코칭의 고객이 되어 준 최화선 학부모께 그 노고와 열성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를 드린다. 본 저서의 많은 부분에서 기존 갈등코칭의 문헌을 상당히 참고하였다. 특히 갈등코칭의 역작을 발간하여 가이드를 제공한 Jones, Tricia S. and Ross Brinkert(2008)와 갈등코칭의 CINERGY 모델을 개발한 Noble, Cinnie (2012)에게 연구의 길잡이 역할을 해 준 데 대한 고마움을 표한다. 우리나라 갈등과 협상 분야가 코칭의 결합으로 활성화하는 데 본 저서가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갈등코칭과 협상코칭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는 본 저서에 혹 오류가 있다면 이는 전적으로 저자의 책임이며 독자의 많은 지적을 환영한다.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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