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해남 대흥사에 입산하여 8년을 살았다. 음악, 미술, 문학 등의 분야에 관심이 많고, 이 분야와 관련된 글과 그림을 각종 잡지 등에 기고하는 자유기고가 및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산을 떠난 뒤에도 불교 및 불교문화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는 한편, 최근에는 번역에 뜻을 두어 방송통신대에서 중문학을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