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어느 날 저녁 식탁에 앉았을 때 전화가 왔습니다. 출판사에서 온 전화였습니다. 어떤 독자 한 분이 경제학원론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다면서 저자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했답니다. 저의 의도를 제대로 알아 주는 독자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반가왔습니다.
또한 전화를 해 주신 분이 당시 현역 의 고위장교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마침 그 날은 저의 생일날이었습니다. 이제 2000년이 눈 앞에 다가 왔습니다. 그래서 전정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