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 소비자교육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37년간 서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제1기 국비해외파견연구교수로 미국에서 소비자경제를 연구하여 새로운 학문인 소비자학으로 한국에 정착시켰으며, 한국소비자학회, 서울대 소비자학과,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등을 설립하는 데 공헌하였다.
서울대학교 가정대학장(現 생활과학대학장), 한국소비자학회초대회장.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1998년 국민훈장동백장, 2003년과 2007년 한국소비자학회 최우수논문상, 2010년 한국소비자학회공로상, 2011년 소비자권익증진경영대상 학술공헌상 등을 수상하였다.